얼마 전 한 부서에서 인트라넷과 연동된 사내 시스템 전체 공지 LMS 시스템 구축을 전산업무 요청서로 의뢰를 하였다.

제 나름 검토결과도 사내에 요청 시스템을 구축해 놓는 것이 향후를 생각해서도 좋을 것 같았다.

전산팀 검토 후 관리부장 재결을 받는 동안 꼭 필요한지에 대해 다시 검토 후 보고하라고 지시를 받았다.

그래서 관련 부서와 미팅을 다시 진행하였으며 결재를 올린 담당자는 적극적이었지만 해당부서 팀장은 있어도 없어도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럴 경우 고민에 빠진다. 해당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시스템을 다른 일을 미뤄가며 개발해줘야 되나?

현재 올해 말까지 개발 스케쥴이 꽉 차 있는 상태라 다른 업무를 뒤로 미뤄야지만 개발이 가능한 상태이다.

오늘 출근 후 해당 팀장과 면담 후 최종 결정을 하겠지만...

해당 부서의 적극성이 바뀌지 않는다면 해당 개발 업무는 Drop 시킬 것 같네요!!

진정 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아까운 시간을 투여해 개발해주는 건 아닌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출근하다 주절주절 해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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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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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회사라는 생각은 있었지만...

입사 후 몇 년간 일하는 사이에 회사가 상장까지는 하게 되는 기쁨을 맛보았네요!!

조만간 상장이 되는데...

여러 회사를 다녔었지만 나와 같이 성장을 한다고 느끼는 것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입사 후 지난 7년간 많은 고생을 하였지만 이렇게 회사가 성장하게 되고 상장까지 하게 된다니 그동안의 고생이 싹 사라지네요~~~!!

물론 회사를 다니며 100% 만족하며 다닐 수 없지만...

회사도 성장하고 자신도 성장하는 것만큼 좋은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한주는 그냥 즐기고 싶은 한주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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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문제는 없을 수 없다.

중소기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는 해당 업무 파트가 대부분 1인 체제라는 것이다.

이론 인하여 퇴직, 인수인계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ㅇ특히나 1년에 1,2번 발생하는 업무의 경우는 인수인계 시 누락되기도 하고 생각하지 못하고 넘어가게 된다.

나 또한 1년전에 발생했던 일도 명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대기업의 경우 한 업무에 여러명의 담당자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의 발생빈도가 낫지만 중소기업의 현실에서는 자주 발생한다.

이직하거나 퇴직하는 담당자 입장에서 인수인계를 해주지만 현업을 하면서 인계를 받는 입장에서는 100% 소화하는 게 불가능할 것입니다.

어제도 퇴근 전 문제가 발생하여 마감 1시간전에 나에게 연락이 와서 어떻게 해결해야 되느냐고 문의를 하였다.

문제는 몇달전에 감지된 일이 하나의 거름막도 거치지 못한 채 그대로 있다가 일 처리할 시점이 되어 튀어나온 게 가장 문제였다.

어제 급한대로 처리는 하였지만 프로그램을 보강 후 담당자 교육을 다시 시키기로 생각을 먹었다.

또한 1년에 한 번씩 발생하는 업무가 익숙하지 않은 것은 당연히 이해한다.

하지만 점검하고 이상한 데이터가 존재하는 것은 사전에 미리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인데 그 부분은 놓친 부분은 아쉽기만 하다.

내년 7월의 첫째 날 같은 글을 안남겼으면 좋겠다.

그래서 어쨋던가 마지막은 똑같은 것 같다.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떻게든 방법을 만들어 보자!!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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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 전 서버를 점검하며 데이터 처리에 문제가 있는 건이 발견이 되었다.

출하 후 마지막으로 ERP와 출하시스템을 동기화시키는 시스템인데 오류가 나면서 처리하지 못한 3건이 보류로 걸려있었다.

퇴근하려고 가방을 쌋다가 다시 내려놓고 분석작업에 들어갔다.

이미 물건이 출하된 이후라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데이터를 열어보며 분석 작업을 시작했고 30~40분 분석 후에 문제점을 찾아내었다.

 

원인은 관련 부서에서 입력한 데이터 때문이었지만 그 부서에서 문의했을 때 답변을 잘못한 우리의 실수였다.

전산이라는 업무가 이러한것 같다. 시스템은 거미줄같이 엮어져 있고 한 곳에서의 실수가 다른 쪽 시스템에 영향을 주며 그로 인해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

우리도 최선을 다해 디버깅을 하고 사전에 문제에 대해 검토하고 개선하지만 100% 무결성은 불가능하다.

MS도 그래서 매월 패치를 내놓듯이 우리도 계속적인 개선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패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새삼 느낀것은 잘못된 생각으로 개발된 한 줄에 프로그램 소스가 회사 및 관련 현업 담당자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뿐만이 아니라 관련 부서들이 퇴근을 못하고 해결될 때까지 대기 중이었으니...

하지만 또한 우리는 이런 실수를 통해 또 배우고 발전하는 것 같기도 하다.

우리 팀은 이번 경험을 통해 내가 개발하는 소스 한 줄에 대한 중요성을 느꼈을 것이며 관련 부서들도 전산에 문제가 생겼을때의 파급력을 느꼇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은 자주 겪고 싶지 않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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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공장으로 출장 중에 우리 팀 차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현업 부서에서 문제가 발생하여 외주 관리하는 일부 프로그램의 데이터를 분석해 데이터를 뽑아서 제공해도 되냐고?

저는 생각을 정리 후 다시 지시를 하였습니다.

일단 해당 업무가 촉각을 다투는 사고인지 물어보고 그게 아닌 걸 확인 후 아래와 같이 다시 지시를 하였습니다.

 

1. 해당 문제 발생한 내역에 대한 범위 및 회사에 미치는 파장에 대한 정리

2. 유지보수 업체에 연락을 취하여 정상적인 방법으로 해당 데이터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

   ( 만약 제공이 불가능하다면 기술 서포트가 가능한지 )

3.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하기 위한 방법

4. 현업 부서 팀장에게 자료를 전달하여 문제 사항 없는지 확인

 

해당 보고서를 전달해 주면 검토하고 결정하겠다고 회신을 하였습니다.

저와 같이 일하는 친구도 참 침착한 친구인데 가끔 사고가 터지면 마음이 급해져서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회사에서 무슨 문제가 발생 하였을 경우 해당 문제에 대해 속속히 파 해치는 보고서는 정말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의 생각은 반대입니다.

문제가 발생한 부분을 문서로 차분히 정리하며 해결하는 명확한 방안을 찾을 수 있으며

향후에 비슷한 문제가 발생시 참조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되며

향후 동일한 문제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잘못 생각하는 부분이 사고 경위 보고서를 쓰라고 하는 것은 담당자를 문책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보고서를 작성하면 항상 팀장 결제가 들어가고 책임은 팀장이 지는 것입니다.

그러라고 팀장 하는 것 아닐까요?

문제가 발생할때까지 관리하지 못한 문제도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다행히도 해당 문제는 잘 해결되었고 처리한 직원들에게 다음날 출근 후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처리를 잘 해냈기에 동일한 사고는 앞으로 생기지 않을 거 같습니다.

 

이번 주에 이슈가 있었던 사고에 대해 정리를 해보았네요.

사람마다 처리하는 방식이 여러 가지 이겠지만 제가 처리하는 방식이 베스트는 아니겠지만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과 부합되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새벽에 출근하면서 생각도 정리할 겸 끄적여 봅니다.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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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사내 보안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였고

이로 인하여 DRM, DLP, 문서 중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시스템을 데모하고 검증작업을 진행하였다.

하지만 테스트하며 느낀것은 당연히 보안은 좋아지지만 불편해진 복잡한 절차 및 속도 저하 문제를 직원들에게 어떻게 납득을 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일단은 보안시스템 도입이 내년으로 미뤄지며 도입보고서 제출로 마무리되었지만

도입은 해야 되기에 고민 중이다.

 

사내에 구성된 네트워크도 기가망으로 올려야 될 거 같고 파일이 깨지는 케이스도 있어서 가격이 높지만 안정성이 검증된 업체로 선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보안으로 인해 전산팀에 자칫 업무부하 및 직원들의 원성이 생길까 봐 두렵긴 하네요!!

또한 자체 개발한 시스템이 보안시스템과 연계 문제도 고민이 되어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슬슬 계획 세웠던 업무들을 클리어해 나가면서 남아있는 보안시스템 도입건이 눈이 밟혀서 글을 남겨보네요!!

암튼 조만간 시스템 도입을 진행할 거 같고 잘 진행하며 도입에 대한 스토리를 글로 남겨 보겠습니다.

그래도 글을 쓰고 나니 한결 맘이 가벼워지네요~~!! ^^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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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팀에서 라이선스 걱정 없이 소프트웨어 세팅이 가능하면 좋겠지만...

자원이 무한대가 아니기에 불가능 하겠죠 @.@

그래서 기본 셋팅 범위와 추가로 필요한 전산업무 요청 범위를 잘 정해 놓아야 나중에 고생하지 않습니다.

항상 이문제로 인하여 직원들의 불만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입사 후 교육 시 꼭 해당 부분을 고지하고 따르도록 해 놓아야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일단 제가 다니는 곳은 O365를 쓰지 않고 라이선스로 구매하여 구버젼부터 신버전까지 골고루 사용 중입니다

다행히 MS가 잚만드는 것인지 버전 차로 인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특별한 기능을 안 써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요. )

 

* 기본 설치 프로그램

  - 오피스 ( 버젼은 각 부서별로 맞추어 제공 )

  - 백신 프로그램

  - 한글뷰어

  - 반디집

 

* 추가 요청 프로그램 ( 전산업무 요청서 필요 )

  - 한글

  - ACROBAT , PDF 편집기

  - 디자인 소프트웨어

  - 설계 소프트웨어

  - 기타 상용 소프트웨어

 

위와 같이 오피스, 백신 이외에는 거의 설치를 안 해 줍니다.

물론 ERP 및 관련 프로그램은 기본 세팅해서 나가고요.

그리고 한글은 공용 PC에 설치해두고 간헐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은 그 PC를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불만도 많았지만 지금은 안착이 되어 따로 불만 제기하는 분들도 없네요 ㅎㅎ
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서 이문제로 골치 아파서 여기서는 권력을 잡았을 때 딱 정해 버렸습니다.

해당 부분에 대한 인식이 기본 사내 규정으로 자리 잡히면서 일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

다른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는지 궁금하네요 ^^;;;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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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발업체 다닐 때는 지각 대마왕이었습니다.

집이 근방에 있으면서도 출근시간인 9시를 넘어 9시 5분, 9시 10분 그렇게 지각을 많이 하고 대신 퇴근시간이 무한으로 미뤄지는 상황이었지요.

하지만 전산실에 취직을 한후 세상이 틀려지었지요.

인천에서 서울까지 완전 장거리 출퇴근으로 바뀌었지만 그때 당시 팀장님이 8시로 못 박았죠.

지금 생각하면 무려 1시간이나 빨리 출근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서버 점검, 각 장비 모니터링을 막내가 다 해야 됐었죠.

이때의 버릇이 남아 지금도 1시간 일찍 출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딱 맞추어 9시에 출근하는 것도 많지 않습니다.

전산이란 게 언제 장애가 발생할지 모르고 소소한 장애 같은 경우는 그래도 2~30분의 수습 시간이 필요하며 직원들에게 미리 공지할 시간도 필요합니다.

저는 출근시간은 정시 출근시간의 30분 전이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초기에는 출근 30분 전, 퇴근 30분후로 진행하다 백업/관리 자동화 후 퇴근 30분후는 정시퇴근올 변경하였습니다.

하지만 출근시간 30분전 출근은 계속 팀원들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업무 특성상 모니터링이 필수이며 대비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아침에 와서 상세 모니터링을 요구하지는 않으며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장비 장애 여부 정도만 체크하고 9시 전까지는 본인이 하고 싶은 것을 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제가 담당하는 서버 점검 후 독서를 하고, 직원들에 따라 전산 관련 뉴스를 보거나 책을 보는 친구도 있고, 산책을 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그건 개인 시간이라 자유니까요.

하지만 필요로 하는 시간에 회사에 있다는 건 매우 중요하지요.

저와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도 당연히 있고 어느 것이 정답이라는 것도 없지만 저는 이게 맞다 생각하고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산실마다 틀리겠지만 막내에게 모든 모니터링을 지시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전 각자 담당을 쪼개어 자기가 담당하는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은 직접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가 담당하는 서버 및 장비에 대한 모니터링은 직접 하고 있으며 팀장이나 차석급에서 관리하는 장비나 업무면 매우 중요도가 높을 것입니다. 이런 중요한 업무를 막내에게 맡기고 책임지게 하는 것 맞지 않겠죠.

저 또한 제가 편하기 위해 그런 적인 있었습니다. 당연히 그건 내가 막내일 때도 했던 일이고 당연하다고.

하지만 여러 번의 장애 상황과 사전에 문제를 회피할 수 있던 경험을 하며 생각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휴... 출근하여 적다 보니 긴 글이 돼버렸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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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실 사람들 카페에서 많은 글들을 보며 느끼는 거지만 우리나라 중소기업 전산 담당자의 삶은 매우 고달픕니다.

그리고 제조업 중심이다 보니 회사의 조직문화도 옛날 문화를 가진 곳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회사의 조직문화를 전산실도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회사들도 연혁이 50년이 넘었고 딱딱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직원들에게 자유보다는 시키는 일만 할 것을 강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다시 군대에 들어간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대부분 우리는 불합리한 건 알고 있지만 우리가 팀장이 되어서도 바뀌지 않는다는 게 문제입니다.

우리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왔던 것을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위치에 가서도 바꾸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몸에 배어버린 습관처럼 바꾸기 힘든 것이긴 하지만 우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의 후배들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전부 전산실에 입사하면서 생각했던 전산실에서의 삶이 있을 거예요!!
조금씩이라도 그 이상에 맞추어 가보는 건 어떨까요? 출근하다 이런저런 생각이 들어 글을 남겨보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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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출근하다 글을 비공개로 작성해 두었다가 생각을 더 정리해서 수정해서

공개해 봅니다.

 

전산실 생활을 10년 넘게 해오면서 꼭 안 할 수 없는 일 PC 수리네요!!

아침에 출근해서 앉자마자 이런 전화들 많이 받으시죠?

  - 내 컴퓨터 모니터가 안나와요.

  - 내 컴퓨터 전원이 안 켜지네요.

  - 컴퓨터가 부팅되다가 파란 화면이 뜨네요

  - 컴퓨터가 느려요 업무를 못하겠어요.

  - 인터넷이 안되네요.

 

하아~~~!! 이런 한숨부터 나오는 요청들이죠.

근데 중소기업 전산실에 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주치는 일인 거죠.

팀장이 되어서도 임원들은 팀장들에게 전화를 하죠.

가서 앗 모니터 전원을 꺼놓으셨네요!! 말씀드리며 허탈하게 돌아서는 경우도 아직 있습니다.

일단은 저도 팀장을 맡고 나서 PC관리를 외주로 돌릴까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생각을 좀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어쨌든 PC를 매개체로 하여 직원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고라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고요.

그리고 예전만큼 PC들도 잘 고장 나지 않고 윈도우10의 안정성이 더 좋아진 부분도 있지요.

그리고 전산 팀원들과 애기한 부분이 입사하는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자였습니다.

 

저의 회사 직원들은 전산팀을  PC 고치는 사람으로 보지 않습니다.

저희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매니저로 바라보고 있지

아무 때나 PC 안된다고 부르는 기사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교육을 통해 나타나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항상 문제가 되는 불법 소프트웨어 설치, P2P(토렌트) 설치 같은 부분에 대해 강력하게

주지를 주고 추가적인 설치 요청은 전산업무 요청서를 통해서 진행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6년이란 세월이 지나자 한 달에 많이 발생해봐야 1~3회 정도이고 발생하지 않을 때도 매우 많습니다.

 

요즘 입사하는 대부분에 직원들도 인식이 높아져 PC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고

자신에 PC는 자신이 관리하는 것이지 전산팀이 관리해 주는 게 아니란 걸 점점 알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해주면 편의가 아니라 권리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적절히 조절하여 본인에게도 의무를 부과하고 특히나 데이터 관리 및 백업에 대한 교육도 철저히 하여

망실된 데이터는 전산팀에서 책임져 주지 않는 부분도 교육을 통해 명확히 해주세요.

그러면 회사도 편안해지고 전산팀 직원들에 PC관리 리스크도 줄어들 것입니다.

물론 제 방법이 꼭 정답은 아니겠지만 저는 이곳에서 그렇게 바꿔나가며 일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전산팀을 새로 꾸려 시작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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