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공장 기계실 옆에 UPS 교체 작업을 한 것이 기억나 글을 남겨 보네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꼭 필요한 장비 도입에 대해서는 잘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행이도 얼마 전 공장 쪽 UPS 장비를 큰돈을 들여 용량을 2배 증설하고 새 장비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그 교체작업을 지켜보며 한때 A업체 다닐 때가 기억이 났습니다.
건물도 좋고 급여도 꽤 괜찮게 주었던 회사인데 장비 투자에 인색하였습니다.
그래서 UPS 도입을 해 주었지만 3~4년 주기로 교체해야 되는 배터리 교체를 승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일때 전기가 가끔 불안정할 때가 있었는데 정전됐다 하면 건물 꼭대기에 있는 기계실까지 뛰쳐 올라가야 됐습니다.
그런 후 10대이상 되는 각 서버들 터미널에 각자 붙어 SHUTDOWN 명령을 열심히 날리던 기억이 났네요!!
참... 그땐 그게 얼마나 한다고 투자를 안해줬는지....
이놈에 서버들이 정전으로 내려갔다... 다시는 부팅되지 않는 경우가 있기에...
이런 경우가 생기면 진짜 긴장했었죠....
하지만 엊그제 진행한 공장 정전시키고 전기 점검을 하는 동안 잘 돌아가는 UPS와 서버들을 보며 흐뭇한 미소가 ^^;;;
그래 이러려고 UPS가 필요한 거지~~~^^;;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만약 만 분에 1의 장애를 회피하기 위해 UPS가 필요한걸 경영진들은 잘 알아줬으면 하네요 ^^
다행히도 UPS 덕에 편하게 정전 점검을 마치며 필요성을 더욱 크게 느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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