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만든 기념으로 첫 글을 오늘 남깁니다!!
15년간 중소기업 전산실에 근무하며 중간에 여러 번에 이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7년 전 한 중소기업에 자리를 잡게 되었고 혼자서 전산실을 만들며 여러 고생 끝에 지금은 믿을 수 있는 팀원과 같이 잘 운영해 가고 있습니다.
첫 글로 무엇을 포스팅할까 고민을 하다가 제 삶에 모토이기로 한 이 문장을 남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습니다.
"내 것을 지키려 하지 마라!!" 음... 무슨 뜻일까요?
중소기업 전산실에서는 1~5명 내외의 소규모 팀으로 전산실이 운영이 됩니다.
이로 인하여 자기가 맡은 업무가 바뀌지 않고 계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로 인하여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가 밥줄이라 생각하고 움켜쥐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물론 자기가 맡고 있는 업무가 중요하긴 하지만 문제는 이로 인하여 앞으로 나가야 하는 분들이 나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 묶여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해당 업무를 운영하며 쌓인 노하우를 정리하여 후임자에게 전수하는 것은 본인이 한 단계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발판입니다.
자신이 업무를 할 때 보다 누군가에게 그 업무를 인수인계하고 지도할 때 그 업무를 완전히 마스터할 수 있으며 후임자와 본인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바쁜 회사일에서 무언가를 놓아야만 새로운 것을 도전할 수 있습니다. 시간은 제한적이고 나 또한 할 수 있는 일이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IT시대로 중소기업이지만 전산실에서 해야 할 일듯이 방대해지고 있습니다.
내가 마스터한 업무는 후임자(후배)에게 보내주고 새로운 일에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요?
한발짝 나아가야만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만 우리 전산실이 발전하고 그 이상으로 본인이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전산실을 운영하며 겪을 에피소드나 여러 가지 글을 남길 건데 제가 생각하고 있는 신념을 먼저 남기고 싶어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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