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10년 넘게 회사를 다녔지만 이걸 가리켜 주는 곳은 없더군요.

그냥 혼자서 준비해야 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래서 궁금한 분들이 있을듯 하여 제가 정리해 봅니다.

 

대기업같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않는 중소기업의 여건 상 팀원에서 팀장으로 발전해 가면서 전문적인 관리자 교육을 받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머 거의 불가능이라고 봐야죠.

저 또한 회사 자체적으로 하는 교육은 받아보지를 못했고 우연히 국내 데이터베이스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SQL SERVER 튜닝 과정 교육을 받으러 갔다 정원혁 대표님을 만나면서 생각을 좀 달리하게 되었죠.

SQL 서버를 처음 배울 때 책에서만 만나던 분을 만나 뵈니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정말 멋지게 살고 계시더군요.

그중에서도 항상 공부하는 모습이 정말 크게 다가왔습니다.

 

보통은 전산팀에 다니다 보면 SQL 서버, 윈도 서버, 개발 툴(자바, C#, 파이선, 델파이,... ) 위주로 자기 개발을 하시죠.

하지만 저는 팀장 생활 몇 년을 하면서 느낀 것은 인문학 관련 서적을 주기적으로 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전산팀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은 당연히 밑바탕이 되어야지요.

하지만 최근 전산과 연계되는 업무가 많아지면서 회사 대부분 업무에 전산지원이 꼭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해당 프로젝트 관련 미팅을 하게 되면 전산실에서 바라 보는 시각과 준비사항, 그리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RISK  부분에 대해서 전달하고 협상을 진행해야 됩니다.

이게 전산 프로세스랑은 틀려서 사람과 사람의 협의로 진행되게 되는데 이때 순서도와 같이 움직이는 걸 좋아하는 전산인을 타 부서 관리자들은 결코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기 때문이겠죠. 당연히 우리가 다루는 서버들처럼 우리말을 고분고분 듣지를 않거든요.

 

그래서 기회가 되신다면 인문학이나 리더십 관련 책을 지속적으로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이게 5~10권 읽은 때는 티가 나지 않지만 50~100권이 되고 2~300권이 되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틀려집니다.

저같이 보잘것없는 사람이 인터넷에 글을 한번 써보겠다고 도전하게 바뀔 정도면 말 다했죠.

 

그리고 팀장이 되면 팀원들을 이끌고 가야 됩니다.

이게 자기가 팀원일 때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쉽게 말하면 샌드위치가 되죠. 위에 임원과 아래 직원들 사이에 샌드위치라고 해야 될까요? ㅎㅎ

어떻게 운영하는가에 따라서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죠.

그래서 이왕이면 그 자리 가기 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정리해본 다면 팀장 되기 준비에 저는 아래와 같이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1. 기술적인 고도화 ( 자기 기술에는 자신이 있어야겠죠. )

2. 가능한 외부 교육을 자주 가라 ( 남들이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 발전하죠, 내일 배움 카드 잘 이용하세요 )

3. 인문학, 리더십 관련 서적을 꾸준히 읽어라 ( 남들과 협상하는 법, 팀원 이끌기 위해 필요 )

 

이렇게 3가지를 말하고 싶네요.

저 또한 이렇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애기도 맞지만 그건 준비한 사람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전산팀장이나 그 위에 CIO를 생각하고 있다면 꾸준한 노력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요?

저 또한 원하는 목표를 위해 한 걸음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Midas M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