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니는 회사에 이직한 지 벌써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에는 전산팀장이 되고 싶어 안정적인 자리를 버리고 이직을 결심했지요.
1인 전산으로 큰 리스크를 가지고 시작하면서 1년간은 그만둘까, 이직을 할까 라는 고민을 몇 번씩 하며 회사에도 먼가 보여주어야 된다는 압박감에 너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저 앉으면 앞으로도 책임지는 자리에서 일을 못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업 담당자들과 소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많은 시간을 투여해 그들이 사용하고 편해질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현업 담당자들의 마음을 조금씩 돌릴 수 있게 되었고 지금은 그들과 서슴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더 이상은 1인 전산이 아닌 팀으로서의 전산팀을 꾸릴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 휴가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고 주말에도 여행이라도 가려면 노트북을 꼭 등에 매고 이동해야 되는 삶이였지요.
하지만 지금 돌아보며 생각하면 그때의 고생하는 제가 없었으면 지금의 여유롭고 재밌는 회사 생활도 없었을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무슨 프로젝트를 하던 직원들이 믿어주고 지원을 해주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신뢰를 얻기까지는 참 어렵고 힘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이 됩니다.
특히나 중간에 이직을 해와 그 조직에서 자리 잡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저 또한 이직에 실패한 경험도 있고요. 특히나 한 조직에 팀장으로 이직하는 것은 꽤 큰 모험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 모험에 성공하게 되면 자신만의 길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임원만큼의 힘은 없지만 자신의 팀 자체에 기준을 세우고 자신의 플랜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힘은 생기니까요!!
저 또한 새로운 이직을 할지도 모르고 지금 현재 이직하셔서 힘든 하루하루를 고민하며 지내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터널과 같이 그 기간을 노력으로 통과하면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 빛이 보일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올 12월이면 만 7년 지금 근무하는 회사로 이직하여 팀장으로서 역할을 해온 걸 생각하며 글을 남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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