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같은 모임에 있는 대기업 전산팀장님이 근방에 오셔서 연락을 주셨다.
코로나 때문에 꽤 오랫동안 못 뵙다가 오래간만에 차 한잔 할 수 있었다.
항상 앉으면 하는애기가 전산쟁이라 그런가 전산 관련 이야기가 가장 크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대기업 전산실과 중소기업 전산실의 투자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가상화, SSD대용량 스토리지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 및 이중화 시스템, 문서 중앙화 시스템 등 부러운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물론 해당 시스템은 항상 검토하고 자사에 맞는 시스템이 어떤것인지는 항상 염두에 있지만 회사의 투자는 빈약하기만 하고 우리 규모에서 투자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이라는 것 또한 인정한다.
하지만 애기를 나누며 기분이 씁쓸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이제 차근차근 하나씩 도입하며 해결에 가야 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설득하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옛말에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말이 있는데 이렇게 되기 전에 하나씩 도입해야 되는데....
출근하며 머리속에 어제 대화가 자꾸 맴돌아~~~ 글로 정리해 보네요!!
그래도 올해 네트워크 보안 1가지만이라도 개선해보고 싶네요!! @.@ 예산도 잡혀있는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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