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성격이 탓에.... 머든지... 내손으로 완벽하게 하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이지만.....
관리자가 되면서 가장 버려야 되는 부분인 것 같다.....

요즘은 관리하던 시스템들을 하나씩.... 인수인계하면서.....
불안한 마음보다는... 시원한 느낌이 든다....
잘 받아주는 팀원에게 고맙고.... 몰려있던 내 업무를 분산시켜 리스크를 감속시키는 것도 좋은 거겠지...

전에는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을 지금은 고민을 많이 하는 것 같다.
당연히 사람에 대한 고민이 대부분이지만......

 

모든 일을 내가 다 할 수는 없다.
적당한 책임감을 넘겨주는 것도 팀원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된다.
나는 결과를 보고 피드백만 해주면 된다.
그리고 잘하면 잘한다 부족한 부부는 보강할 부분을 개선하도록 도움을 주면 된다.

세상 모든 게 완벽하지 않은데.. 완벽하게 모든 걸 하려고 하지 말자.... ^^;;;
그래야 모두가 다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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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승환 작가가 쓴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라는 책을 읽었다.
^^ 참 힘든 삶을 녹이는듯한 글으로.... 공감되는 글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애쓰지 마세요"라는 글이 있었다.

가치 없는 것을 위해 애쓰지 마세요.
다신이 지칠 뿐이에요.

그런다고 해서

바뀔 사람이고
개선될 관계이고
해결된 문제라면
그전에 바뀌었어요.

그는 당신이 애쓴다는 걸 몰라요.

^^;;; 와... 이 문자를 보면서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전산 개발하는 사람의 특징답게 나 또한 기준을 세워놓고 그것에 맞추려.. 노력하고
나뿐만이 아니라 주위 사람도 기준을 맞추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다 보니 아주 많이 힘들었다.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하고 이제 그다음은 해당 사람들이 의지에 따라 맡기자.
그리고 그 사람들이 책임지게 하자 ^^;;;
이 생각하나 바꾸니.. 일하는 게 참 편해지는 요즘이다......

^^a 생각 하나에 따라 이렇게 삶이 틀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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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개발자 구하기가 저말 힘드네...
자체 개발로 운영을 하다 보니....
개발 경력자를 뽑아야 원활한 운영이 가능한데...
쉽지가 않다....

채용공고를 올리고... 2주가 지났지만.....
면접조차 볼만한 인력이 없네.....
눈이 높은 건 아닌데... 다들 어디 간 걸까????

신입을 뽑았다가 실패를 했기에... 쉽지가 않네.....
앞으로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막막하네....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까???
이렇게 사람 때문에 고생한 적은 처음인 것 같네.....

미리미리 인원을 충원해야 된다는 조언이 이제야 확 와닿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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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원이 들어와 몇 달간 트레이닝을 시켰지만...
생각했던 대로 발전할 거라 예측했지만....
내 예측은 어이없게 벗어나고...
계속 같은 자리에서 멈추어져 있었다.
난 특단에 조치가 필요했고.....
경력자라는 믿음은 그냥 포기하고..... 신입 뽑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다시 하기로 했다.
이렇게 결정한것은... 주간 계획/실행이 제대로 안되어서 이다.
3개월간의 수습기간 종료 후 2달간 주간 계획/실행 체계로 운영을 했지만...
본인이 세운 계획이 항상 딜레이가 됐다.
그런다고 열심히 안한것도 아니었다. 본인은 나름 열심히 하고 퇴근 후 노트북을 가져가서 추가적으로 했지만....
항상 결과는 똑 같았다....
이걸 어떻게 타개해야 할지 정말 주말 내내 많은 고민을 했다.
그리고 결정했다.
신입이라 생각하고 하루 일부터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우리는 살아가면서 습관을 굉장히 무시한다.
내가 생각해도 직원은 미친 듯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근데 매일 집에 가서 못다 한 일을 추가로 하고 안된 건 주말에 추가로 했다.
그러면.. 근무시간에 개발하면서... 어.. 안되면 집에서 하지... 어.. 안되면 주말에 하지...
이게 버릇이 되고.. 본인에 일은 계속 마무리가 안되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된다.
ㅡOㅡ 하아... 안 봐도 비디오지요......

결국은 모든 계획을 다 포기하고....
금주부터 아침에 일일계획, 퇴근 전 종료보고... 1달간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일을 집에 가져가서 하는 일은 없애는 걸로....
안 끝났으면 야근해서 마무리를 하고... 근무시간에 최대한 집중해서 가능하면 근무시간 내에 끝내라는 미션을 주었다.
화요일부터 시작됐는데...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하더만... 커트라인으로 마무리했다.
한 달 뒤 어떻게 변하게 될지 기대해 본다.

^^;;; 누군가를 가리키고 끌고 가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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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밑에 있던 차석 직원이 퇴사를 하면서...
새로운 직원을 뽑았는데... 거의 띠동갑에 가깝다 보니... 생각하는 방향이 많이 틀리다.
그런다고 회사 자체가 그렇게 딱딱한 문화는 아니라.. 큰 문제는 없는데....
소통에는 조금 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나도 요즘은 이 문제로 머리가 복잡하네....
그런데.. 회사에서 우리의 존재 사유는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자체 개발을 하고 있다 보니.... 개발 지식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지식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반년 가까지 교육만 시키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도 버거워하니... 참 어려움이 크다.

시키는 부분만 빠르게 습득해서 따라와도 모자랄 판에...
계속 뒤처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그냥 혼자 할까라는 생각도 가끔씩 든다.
이게 내가 직접 일하는 거보다 가리키는 게 몇 배는 힘들다는 것은 다들 알 것이에요.
전에 직원은 그래도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 같은 세대를 살아오다 보니 소통에 큰 문제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 이 정도는 이렇게 설명하면 이해하겠지라고 하는 부분이....
잘 먹히지가 않는다.
물론 나도 많이 바꾸어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지만....
반대로 그 직원도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참 커뮤니케이션 힘든 것 같다.
세대차이라는 의미를 못 느끼고 살다가...
요즘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냥 기간 포기하고 경력자를 추가로 뽑아야 될는지... 머가 정답인지 모르겠네요.
^^;; 글이라도 쓰며 스트레스를 풀어 보네요...

어떻게 돌파구를 만들어야 될지... 또 고민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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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퇴사자가 발생하면서... 정신없는 상황이라... 글 올리는 것도 몇 달간 계속 미루어지네요.
자체 개발을 하는 전산팀이다 보니....
프로그램 개발 경력자를 뽑아야 되는데... 하아.....
참 사람이 정말 없는 것 같다.
거의 2달간 충원을 하다가... 결국은 프로그램 경력은 아주 짧지만 전산 인프라 경력이 있는 친구로 뽑았다.
몇 년 만에 초급자를 새로 뽑다 보니.... 어떻게 가리켜야 되는지도 가물가물 하네요.
그리고 결국은 커리큘럼을 완전히 새로 짜야되었다.
기존 경력자 뽑아 인수인계부터 시작하는 구조로는 불가능하다고 판단이 되었다.
^^;;; 휴.... 참 오랜만에 삽질을 하는 것 같다.

자체 시스템 개발 능력을 교육하기 위해....

1) 개발 툴 기초 교육...
2) 데이터베이스 기초 교육과정....
3) 데이터베이스 연계하여 샘플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개발기술 고도화...
4) 기존 시스템 분석작업을 통한 업무파악 및 기존 프로그램 문제점 분석
5) 분석한 문제점을 검토하여 개선 작업

이렇게 5가지 과정으로 올해 말까지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다.
7개월 과정을 거치고 나면 내년부터는 개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하지만 내 뜻대로 과연.. 잘 될까 라는 두려움도 엄습한다.
그래도 잘 되지 않을까.... 희망을 가져 봐야겠죠.....

다들 어떻게 직원들 교육시키시나요???
이게 맞는 방법인지.. 의문이 들지만.. 그래도 내 생각에 이게 최선이라 생각이 드니.. ^^ 열심히 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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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팀원을 다시 뽑았다.
게임업체나 IT업체에서 인력을 얼마나 끌어갔는지....
사람이 없긴 없다.
결국은 사람에 집중하기로 하고 면접을 보고 사람을 뽑게 되었다.
다시 1~2년간 교육시키는 일이 어렵긴 하지만.....
경력이 많은 직원을 뽑아도 이쪽 산업을 모르면 비슷한 상황이기에... 기간만 좀 단축이기에....
조금 긴 호흡을 가져가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일로 인해 인력관리에 필요성을 느껴... ^^;;; 회사에서 인원 확대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 게.. 그나마 다행인 듯....
요즘 개발자 뽑기가 얼마나 힘든데... ^^;;;
머. 나름 이번 일을 겪으며... 인내도 많이 느는 듯.. ㅎㅎㅎ
그래도 나이 차이가 있음에도 잘 따라 주는 직원이 고맙기도 하네.. ^^ ㅎㅎ
사회생활하며 느낀 거지만.. 실력도 기술도... 다 두 번째고.. 인성이 첫 번째인 것 같더라...
이번 친구도 잘해주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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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전산팀을 맡으면서 내 마음에 새긴 운영 철칙이 있다.
아마도 전산팀을 책임지고 있는 각 팀장님들도 본인들만의 운영 철칙이 있을 것이다.

1. 최소 업무 시작 20분 전에는 출근하여  운영 시스템 모니터링을 완료하자
2. 현업 업무의 원활한 유지가 가장 우선이다.
3. 휴일 뒤에는 휴가를 쓰지 않는다. (가장 장애 발생이 많은 시점)
   -> 물론 가정에 일이 있는 경우에는 얼마든지 쓸 수 있다.
4. 우리 팀원 모두 훌륭한 개발자다. 프라이드를 가지고 살자. 그리고 공부하자!!

5. 투명하게 팀을 운영하자.

 

이렇게 5가지 정도 철칙이 있는 것 같다.
^^;;; 물론 이 철칙 때문에 힘들어하는 팀원도 있지만 이런 철칙이라도 없으면 운영이 힘들지 않을까?
특히 4번째 프라이드를 가지고 살고 있기에 타 부서를 무시하지도 않지만 무시받는걸 극도로 싫어한다.
그래서 우리를 인정해 주는 부서에는 많은 지원이 가고 반대의 경우는.. ^^ 말 안 해도 알겠죠?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이고... 회사생활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주는 만큼 받는 게 당연한 게 아닐까....
특히 그게 가장 심한 게 회사생활 아닐까 생각을 한다.

최근 직원을 휴가를 반려하는 일이 있었다.
대부분 직원 휴가는 "개인 사유"로 적어 올리면 승인을 한다. 당연히 휴가는 자유롭게 써야 되기에.
하지만 철칙 중 휴일 뒤 첫날에 대한 제약이 있다.
팀원이 휴가를 올렸는데 개인 사유이지만 내 철칙과 어긋난 휴일 후 휴가를 신청했다.
난 반려를 했고 긴급한 사유가 있으면 승인하겠다고 회신을 주었다.
그 팀원은 일정을 바꾸겠다고 답변을 하였다.
반려하면서도 마음은 좋지 않았지만 내 운영 철칙이기에 그건 지키고 싶었다.
왠지 모르게... 그 일이 마음에 남아... 운영 철칙에 대한 글을 남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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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QNAP NAS에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하였다.
사고 발생 당시 QNAP 사이트를 방문하고 여기저기 수소문했지만.... 이유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활동 중인 카페에 문제 글을 올렸는데 QNAP 공식 카페에서 댓글을 달아 답변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사고는 MALWARE REMOVER 업데이트에서 발생한 버그로 인해 NAS가 먹통이 되는 증상이었다.
해결방법은 NAS를 껐다 켜는 단순한 작업이었지만 회사 내 여러 곳에 QNAP NAS를 배치한 입장에서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일단 사고야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이 내역을 QNAP 한글 홈페이지에 팝업이나 보안 공지사항에 올려 두었으면 빨리 해결이 되었을 텐데....
아쉬운 점이 많았다.
개인적으로 QNAP NAS 사용성이 좋아 회사 내 대부분에 NAS를 QNAP으로 사용하는데...
이번 사고로 신뢰도가 많이 내려갔다.
앞으로는 이런 사고에 대한 대처를 잘해 주었으면 좋겠다.
사고는 사전에 막을 수 있지만 발생한 사고에 대해 고객들이 빨리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줬으면 좋겠다.

* 이번 발생한 버그에 대한 관련 원문
https://www.qnap.com/ko-kr/support/con_show.php?cid=158&ref=top_notification_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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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위에 이직을 하신 분들이 꽤 많았다.
나 또한 이직을 통해 현재 다니는 회사로 오고.. 벌써 만 8년이다.
휴.. 되돌아보면... 여러 가지 풍파가 지나쳐 갔고. 8년 전 첫 출근하며 "잘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 것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 지나갔네...
주위에 이직하시면서 자의에 의해서 더 높은 조건을 원해서 이직하신 분도 있고 불가피한 사유로 강제로 이직하게 된 분도 있으셨다.
사람이란 게 참 변화를 싫어하는 동물이다.
그래서 항상 쓰던 물건이나 작업 형태를 많이 고수하지 않는가?
그런데 정말 직장을 옮기는 것 큰 도박이라고 생각하다.
정말 잘 다니고 열쒸미 일하고 있었는데 회사 사정으로 인해 이직해야 되는 경우가 가장 황당한 경우이다.
나 또한 몇 번을 이직 경험이 있기에... 글을 남길 수 있는 것 같다.
항상 당당하게 살고 싶고 소신껏 살고 싶다.
그래서 나는 항상 이력서를 쓴다.
최소 6개월에 한 번 정도는 업데이트를 하고 간헐적으로 시장에 오픈하여 내가 갈 수 있는 회사가 어디까지인지 체크를 한다.
물론 정말 내가 이직하고 싶은 회사에서 오더가 들어오면 이직을 할 것이다.
평생직장이라는 것은 우리 부모 때의 일인 것 같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면 회사 또한 직원들을 버리고 변신할 수 있다.
난 반대도 맞다고 생각한다. 직원들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일해야 되는 것은 맞지만 본인도 미래를 위해 계속적인 공부를 하고 언제는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정말 좋은 곳으로 이직 기회가 오면 과감히 움직여야 된다고 생각이 된다.

최근 이직하신 분들 중 미리 준비하신 분들은 본인이 원하는 자리를 찾아갔지만....
타의로 이직한 분들은 생계를 위한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 최근 주위 분들이 이직을 하니... 나도 갑자기 이직이 하고 싶어 졌나... ^^ㅋ
연말이라.... 그런지.. 이직에 대해 글을 남겨 봅니다.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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