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밑에 있던 차석 직원이 퇴사를 하면서...
새로운 직원을 뽑았는데... 거의 띠동갑에 가깝다 보니... 생각하는 방향이 많이 틀리다.
그런다고 회사 자체가 그렇게 딱딱한 문화는 아니라.. 큰 문제는 없는데....
소통에는 조금 큰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나도 요즘은 이 문제로 머리가 복잡하네....
그런데.. 회사에서 우리의 존재 사유는 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자체 개발을 하고 있다 보니.... 개발 지식 및 데이터베이스 관리 지식이 아주 많이 필요하다.
그래서 반년 가까지 교육만 시키고 있는 상황인데... 이것도 버거워하니... 참 어려움이 크다.

시키는 부분만 빠르게 습득해서 따라와도 모자랄 판에...
계속 뒤처지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그냥 혼자 할까라는 생각도 가끔씩 든다.
이게 내가 직접 일하는 거보다 가리키는 게 몇 배는 힘들다는 것은 다들 알 것이에요.
전에 직원은 그래도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 같은 세대를 살아오다 보니 소통에 큰 문제가 없었는데....
아무래도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 이 정도는 이렇게 설명하면 이해하겠지라고 하는 부분이....
잘 먹히지가 않는다.
물론 나도 많이 바꾸어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하지만....
반대로 그 직원도 적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되지 않을까?

참 커뮤니케이션 힘든 것 같다.
세대차이라는 의미를 못 느끼고 살다가...
요즘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그냥 기간 포기하고 경력자를 추가로 뽑아야 될는지... 머가 정답인지 모르겠네요.
^^;; 글이라도 쓰며 스트레스를 풀어 보네요...

어떻게 돌파구를 만들어야 될지... 또 고민해 봐야겠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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