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 문특 출근을 하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전산실 생활을 시작하던 2004~5년 상이에는 이런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중견기업들이 전산실을 해체하고 외주를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전산은 외주 주면 되는 업무이지 굳이 사내에 전산실을 운영할 필요 없다.
PC는 렌탈하면 되고 소프트웨어는 외주 개발하면 되고 인프라 담당업체에 맡겨 문제시 관련 기술자를 파견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제 주위에 있던 1~2분씩 일자리를 잃어 가고 사라져 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요?
회사 규모가 커진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에서는 전산실 구축을 필수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1인 전산이더라도 전산실을 만들고 운영을 하려고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벌어졌을까요?
15년 전과 비교해 사내에는 생각보다 많은 전산시스템이 도입이 되었고 IOT 같은 신기술들은 사물인터넷을 통해 회사 내에 각 시스템과 연계되어 동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공정 및 제품 출하 데이터는 사내 시스템에 집적되고 모바일 기기를 통하여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세상이 바뀌어 가면서 전산실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15년 전 외주 주면 되는 업무로 치부되던 전산실이 어떻게 회사 내에서 핵심적인 프로세스를 설계하고 앞으로 더욱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부서로 변신해 가고 있을까요?
제 짧은 생각에는 전산담당자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 하였고 더욱 복잡해지는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사내 도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 그리도 도입된 시스템을 안착을 위해서 전산 전문가가 사내에 필요하다고 판단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빨리 끝내고 돈을 받으려는 외주 업체 담당자와 달리 회사의 발전과 시스템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는 전산실이 있는 회사와의 경쟁력 차이를 느꼈기 때문일 것 입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선진국)에서 전산관리를 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한국에서 전산관리를 하는 분들에 대한 대우는 형편없다고 생각하지만 앞으로는 더욱 중요성이 부각되고 높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이렇게 복잡해지고 새로운 시스템이 쏟아지는 시기에 전산 담당자들의 자기 계발 또한 필수적으로 필요하고 하지 않으면 아마 담당하고 있는 업무에서 퇴출될지도 모릅니다.
대한민국에서 우리 전산담당자들이 노력한 만큼 사내에서 인정을 받고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꿈 꾸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기원하며 글을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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