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주말이라 오래간만에 딩굴딩굴하며 부의 확장이란 책을 읽었네요!!
이 책에서도 사람 간의 커넥션을 통해 부의 확장이 이루어진다는 진리였어요!!
제 생각에도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들과의 커넥션을 통해 일하게 되고 그 관계를 통하여 소통하게 되는 거죠.
그리고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오픈하기를 싫어합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을 했어도 물론 잘된 부분이 존재하고 실패한 부분도 존재합니다.
이 실패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숨기고 넘기려는 경우를 저는 살아가면서 많이 보았습니다.
분명 지금 잘못된 부분인데 나중에 잘 고쳐지겠지... 아니면 누군가가 마무리하겠지 하는 식으로
다 된 것과 같이 포장하여 보고하거나 통지를 하게 됩니다.
전 이걸 보면서 폭탄 돌리기가 생각나더군요.
현재 프로젝트 결과 보고를 쉽게 하기 위해 프로젝트에서 미완성된 부분을 덮어 높고 완료된 것처럼 보고를 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후임자가 떠안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는 거죠.
저 또한 여러 번에 이직을 하면서 위와 같은 경험을 몇 번 했습니다.
후임자로 간 저는 그 구멍 난 부분을 메꾸느라 고생하고 욕을 욕대로 먹을 수밖에 없었죠.
그리고 한 가지 저와 약속한 건 있죠.
보고는 확실하게 하고 잘못된 부분이나 덜 완료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보고하고 내가 잘못한 부분은 달게 벌을 받자!! 그리고 이 신념은 아직까지는 잘 지키고 있습니다.
물론 이덕에 저와 같이 일하는 후배들은 아주 힘들게 일하고 있죠 ^^;;;
하지만 이 방법의 큰 장점은 사람을 잃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신념 덕에 저는 첫 회사부터 지금까지 이직한 회사 직원들 대부분과 아직도 연락을 하고 지내고 주기적인 모임도 갖습니다
제가 이직을 하면서도 당당하게 인수인계를 하고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나 관리를 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잘못된 부분에 대한 보고를 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또한 한순간이며 그리고 이번 실수로 인해 다음에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걸 덮고 수습을 한다면 다음번 프로젝트 아니면 다음 이직한 곳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솔직하고 당당하게 보고하는 방법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수한 부분은 인정하고 개선하면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본인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과 같습니다.
저 또한 아직까지도 많은 실수를 하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책을 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일할 후임자들에게 떳떳한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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