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분들과 11월 말에 청계산을 오르기로 했다.
다행히도 오늘까지 날씨가 따뜻해서.... 챙겨 입은 등산복이 너무나 두껍게 느껴졌다.
시작부터 안에 입은 거위털은..... 말아서 등산가방에 밀어 넣고 시작하게 되었네요.

일행이 있어 드문드문 사진을 찍어 몇 컷이 없네요.

 

저희는 청계역에서 윈터골입구로 이동해서 거기서 산행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지난주에 깔딱 고개 넘으며 수락산에서 엄청 고생했기에....
그쪽은 안 가기로.. ㅎㅎ

 

입구에 등산안내도가 잘 나와 있네요.
대략 오르는데 2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로 정상인 매봉코스를 오르기로 했습니다.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다 보니..... 생태경관보전지역 안내가 나오네요. ^^;;; 소중한 지역이네요 ㅎㅎ

 

여기서부터는 나무계단을 따라 쭉 오른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의 정상에 도착하기 전에 만난 돌문바위~~~!!
우리는 여기를 통과하며... 청계산에 정기를 받았네요!! ^^
한동안은 짱짱하겠죠 ㅋ

 

돌문바위 건너편에는 엄청난 바위덩이가 또 보이네요... ㅎㄷㄷ 서울에는 무슨 돌산이 이렇게 많은지 ㅋ
그래도 수락산이나 북한산에 비하면.. ㅎㅎㅎ

 

지난주 힘든 수락산을 오른 덕에.... 청계산 정산 매봉을 아주 가볍게 올랐네요....
오래간만에.. 여유로운 등산을 한 것 같아요~~!! ㅎㅎ

 

정상에서 바라본 풍광을... 가을하늘과 함께 엄청 이쁘네요~~~!!

 

저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네요~~~!! 구름들도 너무 이쁘고~~~ ㅎㅎ

 

내려가다 마주친... 천개사...... 엄청 큰 돌부처가 보이네요~~~!!

 

절이 너무 이뻐서 한컷 더 찍었네요 ㅎㅎ

 

생각보다 빨리 올라 가볍게 다녀온 청계산 산행이었네요.....
^^;;; 생각보다 쉬운 청계산 코스라... 담주에는 일행과 북한산에 도전하기로 했네요~~!!

가족들과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청계산 매봉 산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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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날씨가 좋아.... 수락산에 가려 했지만....
갑자기 집에 볼일이 생겨... ㅡ.ㅠ 어쩔 수 없이 일요일에 오를 수밖에 없었다.
아쉽게도 날씨가 흐리고... 슬슬 추워져 걱정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재밌는 산행이 되었네요.
수락산을 오르신다면... 꼭 등산화, 장갑을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올라 보시면 왜 그랬는지 아실 거예요.

 

 

 

북한산이나 도봉산 보다는 산행시간이 짧다고 하여....
집에서 여유 있게... 7시 30분쯤 출발하니.. 수락산역에 8시 30분에 도착했네요.

어디로 나가야 되나 안내판을 보니... ^^ 1번 출구네요....

저는 수락골을 통해서 올라가려고염!!

 

1번 출구로 가는 길에 수락산, 불암산 등산 안내도가 있네요....
불암산도 한번 올라봐야 되는데.. 아마도 청계산을 다녀온 후 갈 수 있을 듯이요.

 

드디어 수락산 1번 출구네요....

 

1번 출구로 나가 500미터를 직진으로 가다 보면 "수락산 백운계곡" 간판이 보입니다. ^^ 그럼 여기서 간판이 있는 골목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저는 계속 직진인 줄 알고 엉뚱한 방향으로 한참을 걷다 아닌 것 같아... 다시 돌아와서 옆을 보니...

 

ㅡ,.ㅡ;;; 헐... 이런 안내판이 있었네요.
수락산 정상!! 3.5Km ^^;;; 이쪽 방향이 맞습니다.

 

길을 건너면서 이 길을 슬쩍 봤었는데... 아파트단지가 있어 아닌 듯했는데....
이 길이 맞았네요...

 

조금 걸어올라 가자..... 수락산, 불암산 등산 안내도가 보이네요.

 

드디어 등산로 초입이네요.
김밥이나 떡 같은 걸 파는 가계들이 많이 있어요.
저는 집 앞 편의점에서 사 왔는데.. 혹시 없을지 몰라.... ^^;;; 괜히 샀었네요.

 

저는 최단코스로 오르려고 "깔딱고개 수락산정상" 방향으로 고고씽~~~!!
ㅡ.ㅡ;;; 왜 깔딱고개인줄 알았어야 되는데.....

 

저는 치유의 숲길을 따라 올라가기로 했어요.... 어차피 같은 방향이라~~~!!

 

초입이 너무 이쁘네요.... 좀 더 일찍 왔으면.... 단풍이 더 이뻤을 건데요.

 

@.@ 수락산 정상은 양쪽 다 맞는데....
저는 치유의 숲길이 있는 매월정 방향으로... 고고!!

 

 

저는 치유가 필요했기에... "수락산 치유의 숲길"을 따라 올랐네요 ^^

 

치유의 숲길을 지나... 한참을 오르니... 다시 수락산 정산을 가리키는 푯말이....
-_-;;; 근데 왜 킬로수가 안 줄까요..... 한참 오른 것 같은데...

 

벌써부터 풍광이 좋아지네요....

얼마 전 올랐던 도봉산과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오르다 신기해서 한컷.......
큰 바위 위에서.. 도 딲으시는 한분이... ^^;;;

 

여기는 정말 바위산이 맞습니다. 수락산에 이렇게 바위가 많을 줄을 몰랐네요......
자료 좀 찾아보고 올걸... ㅎ

 

근데.. 너무너무 멋지네요.....

 

당고개역 쪽에서 올라오는 봉우리들도 너무 멋지네요....
아마 다음에는 당고개역에서 내려서 이쪽으로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기대되네요.

 

ㅎㅎㅎ 이제 얼마 안 남았다고 좋아했는데....
등산은 이제 시작이었습니다.
@.@

 

풍광은 너무너무 멋져서.. 사진 찍기 바빴네요...

 

헉... 갑자기 내리막이.... ㅡ,.ㅡ;; 근데.... 쇠 로프를 잡고 내려가게 되어있네요.....
왜 깔딱고개인지.. 제대로 느끼며 올랐습니다.

 

내려와서 올려다보니.. ㅎㄷㄷ 하네요.

 

별거 아니네.. 그렇게 생각했다면.... 지금부터가 제대로입니다.

정상이 얼마 안 남았는데....

 

ㅡOㅡ 오~~~~!! 짜릿짜릿한... 경사네요.....

 

와~~~!! 이걸 설치하신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

 

길고 긴 깔딱고개를 넘어.. 드디어 계단....
맨날 계단지옥 계단지옥 했는데...... 이번에는 계단이 반가웠어요!!

 

와~~~ 바위틈에서.. 저렇게 생명력이 엄청나네요~~!!

 

바위모양이 참 멋지네요~~~!!

 

@.@ 끝난 게 아니었네요... 아직도.......
넘어야 할.....

 

몸은 고되지만.. 눈은 호강하고 있네요....

 

와~~~~ 올라가면서 감타해서 본 바위... 멀리서도 그렇게 멋지더니... ㅎㅎ

 

저 작은 받침 바위가 사라지면??? ㅎㄷㄷ

 

풍광은 너무너무 멋지네요... 구름이 있어 더 멋진 풍광이네요.

 

ㅎㅎㅎ 드디어 깔딱고개를 넘었습니다~~!! 헉헉.. 죽는 줄....
물론 제가 체력이 저질이라... 힘든거겠죠 @.@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ㅎㅎ

 

수락산 정산이 눈앞에 보이네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인증샷은 포기~~~!!
^^ 옆에서 슬쩍 찍었습니다. 
오르기가 엄청 힘들었는데.... 정상 인증석이 너무 작아... ㅡㅡㅋ 아쉬웠다는......
백운대, 신선대에 비해...
대신 태극기는 정말 멋지네요 ㅎㅎㅎ

 

정상 앞 의정부쪽이 보이는데.. 멋지네요.....
저 멀리 맑은 하늘이 겹쳐 보여서.. 기가 막힌 풍광이네요.. ㅎㅎ

 

정상에서는 열심히 인증샷을 찍고 계시네요~~~!! ^^;;;

 

앗 그리고 정상에 라면 파시는 분도 계시네요.. 대단하신 분들이네요.
^^ 라면 안 챙겨 오신 분들은..... 여기서 사 먹어도 좋을 듯... ㅎㅎ

 

저는 이제 반대쪽인 장암역 방향으로 갔습니다.
조금 내려가니.. 아래와 같이 푯말이 보이네요... ^^ 내려가는 건 개꿀이겠죠...

 

^^ 계단으로 내리막 시작이네요...

 

역씨나..... 아까같이 험하지는 않지만.. 여기도 쉽지 않은 하산 길이네요.

 

헉.. 내려가다 보니.. ㅡ,.ㅡ;;; 기차바위.....
아... 그래서 사람들이 저랑 반대방향으로.....
이미 내려온 길... 다시 못 올라가지... 저는 장암역 방향으로....
다른 분들은 부디 기차바위를 구경하고 내려오시길.... ^^;;;;

 

쭉 내려가다.. 다시 갈림길이 나와 저는 석림사 방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내려가다 왼쪽을 봤는데.. 저렇게 멋지네요....
ㅡ.,ㅡ;;; 이 산은 돌이 정말.... 어마 무지 하네요.

 

드디어 편안한 산행길이네요.... 

 

석림사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ㅡ,.ㅡ;;; 내려가다 다시 보인 깔딱고개... -_-;;; 정말 죽을 뻔했습니다. ㅋ
내려가는 길이라.... 가볍게... ㅎㅎㅎ

 

내려가는 길 한편에 계곡인데.. 너무 이쁘네요......

 

석림사 앞에... 단풍은... 지금이 한창이네요~~~!!

 

^^ 석림사 앞에 오니.. 날씨가 이렇게 좋아졌네요.... ㅎㅎㅎ

 

등산로는 끝났고... 일반길로 장암역까지... 금방입니다. ^^

 

끝나는 곳에.... 등산안내도가 잘 되어 있어 한컷 찍었네요.....
다음에는 장암역 방향에서 올라보는 것도 재밌을 거 같아요.

 

쉬운 산행길인줄 알고 왔던.. 수락산......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너무 멋진 풍광을 보여준 산행이었네요.

도봉산, 북한산을 한눈에 쫙 보고 싶다면.. 수락산을 오르라고 하고 싶네요~~~!!
대도시 인근에 이렇게 멋진 산을 가진 서울이 복 받은 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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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책중에 이렇게 많은 작가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책이 있었던가....
도서관에서 책을 훑어보다가 표지도 특별한 색이라... 눈에 확 들어와 이 책을 집어 들게 되었다.

그리고 책 제목 밑에 적어진 이 문장이 와닿았다.

"글로 옮기지 못한 삶은 없다.
 당신의 삶 또한 그러하다"

^^;;; ㅎㅎㅎ 이거 봐라.... 그럼 나도 글을 쓸 수 있다는 의미인가...
표지가 너무 맘에 들었기에 이 책을 집어 들고.. 읽게 되었다.

그리고 책 초입에 재밌는 이야기가 있었다.

덴마크의 인터넷 전무가 제이콥 닐슨(Jakob Nielsen)이 언급한 용어로 "90:9:1 법칙"이다.

인터넷 이용자의 90퍼센트는 남이 만든 콘텐츠를 관망하며, 9퍼센트는 그것을 재전송이나 댓글로 확산에 기여하고,

1퍼센트만이 콘텐츠를 창출한다는 법칙이다.

재미나지 않은가??
우리는 세상에서 1% 안에 들기 위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갈망하며... 모든 것을 쏟아붓는데...
내가 내 콘텐츠를 창출하는 것만으로도 ^^ 1%가 될 수 있다는 의미 아닌가? ^^

책에 정리된 것처럼 "관망"과 "소비"로 점철된 내 삶에 대한 불만을.... 변화를 통해... 글을 쓰며 변화시킬 수 있다는 이 이야기가 정말 와닿았다.

그리고 작가들 대 부분이 쓴 내용 중 일관적인 부분이....
모두 글을 쓰면서... 본인들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왔던 잡념들이 확 줄었다고 했다.
누구한테 보여주지 않더라도.. 이거 한 가지 만으로도 글을 쓸 이유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글쓰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다는 것.....
꼭 내가 생각해 내지 않더라도.....

책에서 읽은 좋은 문장, 영화에서 본 멋진 대사와 감동적인 장면, 하루 동안 내 시선을 붙들었던 것들을 쓰는 것만으로도 좋은 글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아... 뭔가를 쓴다는 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꼭 잘 쓸 필요도 없다는 것... ^^;;; 누가 점수 매기는 게 아니니... ㅎㅎ

끄적인 메모하나에서 좋은 책이 탄생할 수 있다는.. 재미난 사연들....
그리고 책 쓰기를 통해 삶을 변화시킨 작가님들의 경험을 읽으며... 힘이 나는 것 같았다.

최근 건강검진을 받고 충격적인 피드백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주말마다 등산을 다니며..... ^^ 그 콘텐츠로 글을 써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또한 좋은 글쓰기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글을 써보고 싶은 분들은 한번 꼭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네요.
그리고 꼭 똑똑해야.. 남들보다 많이 알아야.. 쓸 수 있는 게 글이 아니라는 걸 알게 해 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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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지금 회사로 이직한 지도 언 11년이네요.
전산에 불모지로.... 아무 시스템도 없던 회사에 입사해

자체 ERP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시스템을 하나씩 갖춰갔지만.....
항상 현재를 개선하기 위해서만 운영을 해 왔네요.....

 

처음 전산팀을 운영해 보면서 찾아볼 자료가 너무 많지 않았기에...
중소기업 전산실 사람들에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블로그에 글도 올리는 작업도 시작하였고...

 

그리고 2022년 팀과 회사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진행하려 했을 때....
팀원의 이탈로 물거품이 되며 다시 리셋되는 아픔도 겪었고.... ^^ 물론 그 친구를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그 직원도 자신을 발전을 위해... 이직한 것이니... ^^ 축하해 줬죠 ㅋ
그래도 한 동안 1인 전산으로 현재를 버티기도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었네요.

다행스럽게도 작년 말에 입사한 직원이 너무 잘해주고 있고.....
개발업무 및 전체적인 업무 분장도 잘 마무리되어....
2025년부터는 팀 및 회사의 미래 준비를 진행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네요.

전산팀 처음으로 공채로 신입사원을 뽑아 장기적으로 교육시키고

단기간에 구축한 시스템은 안정성 고도화도 해야 되고....
아직까지는 취약한 보안에 대한 개선작업도 필요한 시점이네요.....

일단 전산팀 T.O를 3명으로 늘리고 신입 직원을 뽑아 장기적으로 교육 및 개발인력으로 키워내는 게 가장 큰 플랜이네요.
그리고 저 또한 언제까지 여기를 다닌다는 보장도 없고.... 마찬가지도 팀원도 더 좋은 자리가 나오면 언제든지 이직할 수가 있죠. ^^ 사람들의 삶이 다 그런 거 아니겠어요.
나중에 누가 남을지는 모르지만 남은 직원들이 아주 잘 운영할 수 있도록 기초 및 시스템을 튼실하게 구축하고 싶네요.

 

앞으로 재밌게 개발업무를 하며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전산팀으로 만들고 싶은데...
^^ 잘 되겠죠.....

연말도 되고 해서.... 2025년 포부를 적어보네요.....

^^ 꼭 이렇게 적어야... 목표가 달성이 되더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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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관악산 갔다 온 여파인지.... 일요일에.. 거의 기절해 있었다.
역시 나는 저질체력이네... ㅠ_ㅠ
아무래도 한 주 쉬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말 좋은 날씨 소식에...../^^/ 힘을 내서 북한산 백운대 등산에 도전했다!!

역시... 이날 예보와 같이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다....

 

자료를 검색해 본 결과 북한산성입구에서 백운대로 올라가는 코스로 결정했다.
ㅡoㅡ 북한산성입구를 가려면 어떡해야 되나.. 고민해 보니...

5호선을 타고.... 종로3가역까지 간 후 3호선으로 환승하여 구파발역에서 내린 다음...
버스로 환승하여 가는 방법이었다.
자그마치.. 가는데만 2시간... ㅎㄷㄷ

어쩔 수 없이 토요일 늦잠을 날려버리고 새벽 6시에 집을 나섰다.

7시가 조금 넘어서... 구파발역에 도착했다.
2번 출구로 나가 버스를 타야 돼서 해당 출구로 고고씽~~~!!

 

2번 출구로 나오자마자 은평둘레길 안내판이.... ^^ 언젠간 여기도 걸어보겠죠~~~!!

 

이제 북한산성입구로 가야 되기에.....
2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에서 차를 기다렸다.
"양주 37" ㅎㅎ 버스번호가 재밌네.... 이 버스를 기다려야 되는데...
여기가 출발정류장이라... 버스가 대기모드였다.
한 10분 정도 기다려 버스를 탄 거 같다. 대기 시간이 나오지 않아 당혹스러웠지만 다행히 빨리 와줬다. ^^;

 

한 12~3분 정도 버스를 내 달리니 북한산성입구 정류장에 도착하였다.
내려서 사람들을 따라 올라가니... ^^ 북한산국립공원 안내판이.... ㅎㅎ
지난번 도봉산에 오르며... 북한산국립공원이라고 해서.. 깜 놀랬던 기억에.. 웃음이 피씩 나왔다.
나무들 상태를 보니 오늘이 단풍 절정일 듯하다.. ㅎㅎㅎ

 

오르다 보니.....
오른쪽에 북한산성의 현재 모습과 옛 모습 안내 자료가 나왔다.
와... 이 큰 산을 성으로 구성해 놓았다는 게.. 대단하게 느껴지네....
옛 모습을 재밌게 보며 지나갔다.


북한산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하자 둘레길 안내판도 눈에 들어왔다.
다음에는 저길도 한번 걸오보고 싶네.... ^^;;; 다음에 어머니 모시고.. 한번 걸으면 좋을 거 같네.. ㅎㅎ

 

 

짜잔..... 북한산성지구 세부 안내도....
ㅡ.,ㅡ;;; 오... 백운대.... 꽤 멀다.... 그래도 올라야지.....
난 맨 왼쪽 최단코스로 일단 오르기로 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코스가 오르며 풍광이 가장 좋은듯하다. ^^;;;

 

기념으로 입구에서 찰칵!! ^^ 도봉산 신선대에.. 이어.. 드디어 북한산 백운대에 도전!!

 

초반길은..... 등산로 갔지 않아.... 깜 놀랬네요...

 

이제 시작..... 갈길이 머네요....

 

산책길 걷는 기분으로 처음에는 스타트를 하네요~~!! 버스를 타고 왔더니....
늦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네요....

 

드디어 백운대 4km  안내판이.... 거리는 만만치 않네요.

 

저 앞에 3분이 가시는데.. 연세가 꽤 되시는데...
밧줄을 챙겨서 가시더라고요.....
@.@ 아마도 암벽 등반이 취미이신 분들인가 봐요.
딱 봐도 60대 중반에서 70대 초반정도 되어 보시던데.. 대단들 하세요.
그 나이 되면.... 등산이나 가능하려나.... @.@ 열심히 운동해야겠네요 ㅋ
암튼 친구분들이신 것 같은데..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역씨 북한산성이라.... 대서문이 나오네요.....
짧은 한자 실력에.... 그래도 읽을 수 있는... ㅎㅎ

 

여기저기 단풍이 들어... 풍경이 정말 멋지네요.....
처음 온 것이라 두리번거리며... 정신없이 구경하며 올라갔네요.

 

자 드디어 갈림길.....
여기서 왼쪽과 오른쪽 갈림길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저는 왼쪽으로 오르고 오른쪽으로 내려오기로 결정하고 올랐어요.
나중에 안 사실인데.. 이 결정이 옳았습니다. 빨리 정상을 보고픈 저같이 마음 급한 사람에게는....
^^;; 최단코스로 정상으로... ㅎㅎㅎ

 

가까이 다가서니... 백운대 표지판... 2.6Km ^^ 고고!!
오른쪽도 백운대 표지가 있었지만.. 거리가 훨씬 머네요.
계곡길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오른쪽 길도 추천드려요~~~!!

 

왼쪽길로 들어서며..... 단풍이 너무 이쁘길래 한컷~~!! ^^;

 

보리사가 보이는 이 길이 맞습니다.
저도 여기가 맞나.... 고민했어요.

 

딱 보리사를 지나치면.. 보리사 뒤쪽으로 길이 이렇게 짜잔!! 나타납니다.

 

이제부터가 제대로 된 등산입니다.

돌계단길부터 시작이네요~~!! ㅠ_ㅠ 계단지옥에 시작인가....

 

길이 정말 이뻤습니다.

그리고 안내 판과 함께.... 빨간 단풍이 너무 이쁘네요~~~!!
아직 갈길이 머네요~~~!!


한참을 걷다 보니...... 여러 가지 안내판에... 사고위험지구.....
안 그래도 얼마 전 낙석사고가 있었다던데..... 조심해야겠네요...

 

탐방로 안내판을 보면... 가까운 거 같은데.. 아직도 거리가 상당하네요 @.@

 

그래도 단풍이 이뻐서인지.... ^^ 재밌는 산행이었어요....
슬슬 등에서 땀 도나고....

 

중간에 계곡을 만났는데.. 너무 이쁘네요~~~!!
작은 개울이긴 해도... 물소리가 너무 이뻤습니다.

 

헐..... 꽤 올라온 것 같은데...
강아지 한 마리가 보여서 깜짝 놀랐네요.

그래도 살이 토실토실한 거 보니.... 절에서 키운고 있는 강아지겠죠.... 신기했어요 @.@

 

오 실 때 꼭 장갑 챙겨 오세요!!
저두 이코스를 보고 가방에 장갑을 꺼내 착용했네요.
물론 백운대 꼭대기에서도 꼭 써야 되기에... 등산장갑은 꼭 챙겨 오세요!!

 

헉헉헉... 가파르기도 하고... 땀도 많이 나도......
당도 떨어져서.. 초콜릿으로 체력보충~~~!!
도봉산이나 북한산이나.. 정말 돌이 많네요~~!! @.@

 

이제 꽤 올라온 것 같네요.... 그래도 아직 남은 길이....

 

헉..... 여기서부터 힘듭니다. 가장 짧은 코스인 만큼..... 경사도는 ㅎㄷㄷ이네요.

 

그래도 오르며 보이는 풍광은 너무 멋지네요!!

 

한참을 삐질 삐질 오르니... 드디어 드디어~~~!!
"백운봉암문" 도착이에요~~~!!

 

이제 백운대까지는 단 0.3km 코앞이네요.
@.@ 근데... 여기서부터가 또 난코스네요!!

 

백운봉암문 뒤쪽으로 백운대 올라가는 길이 보이네요...

 

여기에서도 풍광이 죽여주네요.

서울시내가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이네요....

 

휴..... 여기가 백운대 오르는 초입이네요.
장갑이 꼭 필수라는 이유가 있었네요.

 

올라가는 사이에 보이는 풍광은... 정말 정말 멋집니다.

 

겨우 다 올라왔는데... @.@ 와... 백운대 사진 줄입니다.
전 한 30분 기다렸던 거 같아요. 그나마도 빨리 올라온 편이라....
아마 줄 없이 사진 찍으려면.... 정말 새벽에 올라와야 될 거 같네요!!
그래도 날씨가 도와주었기에... 저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자주 오신 분들은..... 사진 찍으러 안 올라가시고....
저곳에서 라면을 끓여서 맛나게들 드시네요.
저도 배고픈데... 일단 사진이 먼저... ㅎㅎ 참았습니다.

 

드디어 한참의 기다림 끝에 도착한 백운대 정상~~~!!
여기서 보는 태극기는 더 멋지네요~~!!

 

^^ 정상에서 셀카 한번 찍은 후.... 다시 하산을 시작했어요.
위에 사람이 너무 많아 내려가다가 김밥은 먹기로.....

내려갈 때도 살벌하네요 @.@

 

와... 내려가다 보니.. 아까 못 봤던 바위가~~~!!
아까는 오르느라 무서워서.... 옆을 볼 엄두가 ㅋㅋㅋ

 

내려가다 보니.. 유명한 오리바위네요.

ㅎㅎㅎ 정말 오리랑 비슷하네요.... 전 눈으로만 구경 ㅋㅋ
저기서 인증숏 은근히 많이 찍으셨어요~~!!

 

내려오다 왼쪽 봉우리에.. 먼가 가 보여서 보니....
세상에서 저 엄청난 바위를 오르시는 분들이 있네요!!
이번에 새로 산 갤럭시 S24 울트라 성능테스트 겸 찍어보았는데.. 정말 ㅎㄷㄷ 하네요.

 

와... 정말로 멋있네요.......
저는 무서운 건 질색이라.. 절대 못해요 @.@

 

드디어 하산길이네요.
내려오다 김밥을 먹었기에.. 이제 힘이 넘칩니다.
사진 대기하느라 실컷 쉬기도 했고요!!

"백운봉암문"에서 내려오면 바로 갈림길인데... 올라왔던 반대쪽 길을 택해서 왼쪽으로 갔습니다.
아까 보리사 앞 갈림길에서 다시 만나겠지요~~ ^^

 

이쪽으로 오니....
백운대가 정말 잘 보이네요....
저기를 올라가다니.. 저도 미쳤나 봅니다. 그래도 미쳐볼 만합니다. ^^ 너무 멋져요!!

 

내리막이 아니라 오르막이라... 깜 놀랬네요.

 

역시나 이제 하산길 맞네요~~!! ㅎㅎ

 

저는 북한산성입구로 가야 되는데 "대동문" 표지판만 나와서 깜 놀랬네요.
그래도 백운대로 돌아갈 순 없기에... "대동문" 방향으로 고고씽~~!!

 

가다 보니... 이렇게 성 담벼락이 이쁘네요~~~!!

 

^^ 드디어 표지판이... ㅎㅎ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여깁니다. ㅎㅎ
근데.. 한참 온 것 같은데.. 4Km  실화냐... ㅡ,.ㅠ

 

이길로 하산하다 보니....
가을을 제대로 느끼네요~~~!! 여름에는 이코스가 그늘이 있어서 훨씬 나을 거 같아요~~!!

 

우리나라 어디를 가나 있는 소원 바위!!
^^ 다들 돌을 올려 소원을 빌었겠죠~~!! 

 

한참을 온 것 같은데... 아직도.. ㅡOㅡ....
그래도 단풍구경 하며... ^^ 재밌게 내려갔어요~~!!

 

멋진 계곡도 나와요~~~!!
이 쪽 길 나름대로 멋이 있더라고요.
단풍을 즐기기에는 이 코스가 더 좋은 거 같습니다.

 

^^ 드디어 보리사 갈림길이 나왔네요.
올라간 방향은 2.6Km였는데 하산한 방향은 4.1Km네요.
처음 선택이 맞았네요 ㅎㅎㅎ

 

마지막에는 "계곡탐방길"을 통해서 북한산성입구까지 내려왔네요.
이 코스가 나름 운치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 드디어 가고 싶었던 북한산 백운대를 다녀왔네요.
아직 못 가보신 분이 있다면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꼭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너무 멋진 등산이었네요!! 매년 가을마다 가볼 듯합니다.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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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이 가기 전에... 관악산을 한번 올라보고 싶었는데....
10월 중순 같이 가기로 했건만... 무릎에 이상이 생겨... 한 주 동안 ㅠ_ㅠ 푹 쉬며... 등산도.. 나만 못 갔다.
무릎이 괜찮아진 후 관악산에 도전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같은 올라간 일행분이.... 워낙 빨라서.. ㅠ_ㅠ 사진 찍을 틈이 별로 없었다.
중간중간 풍경사진만 찍으며.. 겨우 연주대까지 간듯하네요....

저희는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해... 관음사길로 연주대까지 올라 관악산 호수공원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정했어요.
^^;;; 이 코스 장점이.. 올라가면서 뷰가 정말 좋습니다.

 

 

 

사당역 4번 출구에서 나와 관악산 방향으로 이동하면 관악산 안내도가 저희를 반겨주네요.

저희는 관음사를 통해 가는 코스로 올르기로 했습니다.

 

11월 2일 올랐는데.... 단풍색이 기가 막히네요~~~!!

 

조금 올라가니... 우리의 목적지인... 연주대 표지판이 있네요.

 

초입은 계단지옥부터 시작이네요....
그래도 이 코스는 뷰가 너무 좋아~~~!! 잠깐씩 쉬며.. 풍경보고서 힐링하면서 올랐습니다.

 

가을이라... 단풍색이 기가 막혀요~~~!!

 

한참 오르다 보면... 태극기가 보이네요..... 
알고 보니 관악산에 11 국기봉이 있다네요....
11 국기봉을 다 들리려면..... 거리가 ㅎㄷㄷ 하네요.

사당역~ 관음사국기(1)~선유천국기(2)~관악산연주대~자운암국기(3)~학바위국기(4)~팔봉국기(5)~육봉국기(6)~불성사~소공원기점~망월암갈림길~삼성산국기(7)~삼성산~깃대봉국기(8)~민주동산국기(9)~칼바위국기(10)~돌산국기(11)~서울대입구

저희는 ^^ 꼭 다 볼 필요는 없어서.. 가볍게 등산하기로 ㅋ

 

한참을 더 오르다 보니...... 이렇게 멋진 바위와 풍광이 보이네요.....

 

-_-;;; 오... 저 바위는 누가 올려놓았을까요??

 

와... 이제 연주대 도착 전.. 마지막 계단입니다.
한동안 무릎이 안 좋았던지라.... 마지막에 다리가 후들거렸어요....
일행은 날아다니시는데.. 저는 ㅠ_ㅠ 저질체력인가 봐요...

 

드디어 연주대 쪽 방송탑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회사 옥상에서 저 멀리 보이던 것이... 이제 제 눈앞가까이 보이네요 ㅋ

 

연주대 앞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풍광입니다.
63 빌딩도 참 작아 보이네요.....

 

연주대에 도착했지만... ㅡ,.ㅡ;;; 무신 사람이 그리 많은지.....
우린 그런 거 찍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그냥 눈으로 보고 패쑤~~~!! 하려고 했지만..

연주대 비석 옆에서.... 일행분이 한컷 찍어주셔서.... ^^;;; 소중한 연주대 사진 남겼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 이런 낙엽을 보며..... 김밥 + 라면 흡입을 했네요.
얼마나 많이 먹었던지.. 등산이 무색하게... 체중이 늘어서 내려왔어요....

 

이렇게 정상을 찍고...... 관악산 호수공원 쪽으로 하산했네요.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줄을 서서 내려왔네요....
산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 그래도 올해 꼭 가고 싶었던 관악산을 같이 가주신 일행 덕분에...
아주 재밌게 다녀왔네요~~!!

기가 막히게도 단풍이 가장 이쁜 하루를 보내고 왔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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