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팀원이 갑작스레 그만두면서 급한 마음에....
혼자 일하는 부담감 때문에 능력은 부족하지만 성실함이 좋은 친구를 급하게 뽑았다.

처음에 기술은 가리키면 된다고 생각하고 시작을 했지만...
이건 정말 나의 오만이었다.
이건 팀장과 팀원 모두에게 최악의 수였다.
처음 몇 개월간 전산 기본업무를 배우는 동안은 괜찮았다.

하지만 개발업무를 배우는 순간부터 서로에게 최악의 기간이 되었다.
약 8개월간 나도 야근까지 하며 근무시간 내 2~3 시간 쪼개어 교육을 했지만....
그 친구의 받아들이는 속도는 너무나 늦었고. 그 친구 또한 공부를 위해 야근하며
8개월간 했지만... 마지막은 포기였다.

전산과 4년제 나오고 전문학원 1년을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아.. 안 되는 건 안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지만.. 발전이 없던 그 친구도 포기를 하고 사직을 하게 되었다.
고생은 고생대로 둘 다 하고 최악의 결과를 받아 들었다.

그리고 공백기가 있었지만 경력자를 뽑게 되었다.
순조롭게 3개월간 일부 업무 인수인계가 되었고.... 새로운 개발 언어도 혼자 마스터해 나갔다.
아.... 이래서 전산은 정말 경력이 중요한 것 같다.

다행히도 맞는 직원을 채용한 덕에 둘 다 큰 리스크 없이 즐겁게 일하고 있다.
정말 충원하거나 증원할 때 개발업무가 있는 전산팀이라면 정말 신중하게 결정하세요.

개발은 가리킨다고 잘되지 않더라고요.... 전 회사에서 후배들 가리킨 거 생각하고 시작했다 정말 고생했다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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