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이 가기 전에... 관악산을 한번 올라보고 싶었는데....
10월 중순 같이 가기로 했건만... 무릎에 이상이 생겨... 한 주 동안 ㅠ_ㅠ 푹 쉬며... 등산도.. 나만 못 갔다.
무릎이 괜찮아진 후 관악산에 도전하게 되었다....

아쉽게도... 같은 올라간 일행분이.... 워낙 빨라서.. ㅠ_ㅠ 사진 찍을 틈이 별로 없었다.
중간중간 풍경사진만 찍으며.. 겨우 연주대까지 간듯하네요....

저희는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해... 관음사길로 연주대까지 올라 관악산 호수공원 쪽으로 내려가는 코스로 정했어요.
^^;;; 이 코스 장점이.. 올라가면서 뷰가 정말 좋습니다.

 

 

 

사당역 4번 출구에서 나와 관악산 방향으로 이동하면 관악산 안내도가 저희를 반겨주네요.

저희는 관음사를 통해 가는 코스로 올르기로 했습니다.

 

11월 2일 올랐는데.... 단풍색이 기가 막히네요~~~!!

 

조금 올라가니... 우리의 목적지인... 연주대 표지판이 있네요.

 

초입은 계단지옥부터 시작이네요....
그래도 이 코스는 뷰가 너무 좋아~~~!! 잠깐씩 쉬며.. 풍경보고서 힐링하면서 올랐습니다.

 

가을이라... 단풍색이 기가 막혀요~~~!!

 

한참 오르다 보면... 태극기가 보이네요..... 
알고 보니 관악산에 11 국기봉이 있다네요....
11 국기봉을 다 들리려면..... 거리가 ㅎㄷㄷ 하네요.

사당역~ 관음사국기(1)~선유천국기(2)~관악산연주대~자운암국기(3)~학바위국기(4)~팔봉국기(5)~육봉국기(6)~불성사~소공원기점~망월암갈림길~삼성산국기(7)~삼성산~깃대봉국기(8)~민주동산국기(9)~칼바위국기(10)~돌산국기(11)~서울대입구

저희는 ^^ 꼭 다 볼 필요는 없어서.. 가볍게 등산하기로 ㅋ

 

한참을 더 오르다 보니...... 이렇게 멋진 바위와 풍광이 보이네요.....

 

-_-;;; 오... 저 바위는 누가 올려놓았을까요??

 

와... 이제 연주대 도착 전.. 마지막 계단입니다.
한동안 무릎이 안 좋았던지라.... 마지막에 다리가 후들거렸어요....
일행은 날아다니시는데.. 저는 ㅠ_ㅠ 저질체력인가 봐요...

 

드디어 연주대 쪽 방송탑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회사 옥상에서 저 멀리 보이던 것이... 이제 제 눈앞가까이 보이네요 ㅋ

 

연주대 앞에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 풍광입니다.
63 빌딩도 참 작아 보이네요.....

 

연주대에 도착했지만... ㅡ,.ㅡ;;; 무신 사람이 그리 많은지.....
우린 그런 거 찍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그냥 눈으로 보고 패쑤~~~!! 하려고 했지만..

연주대 비석 옆에서.... 일행분이 한컷 찍어주셔서.... ^^;;; 소중한 연주대 사진 남겼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 이런 낙엽을 보며..... 김밥 + 라면 흡입을 했네요.
얼마나 많이 먹었던지.. 등산이 무색하게... 체중이 늘어서 내려왔어요....

 

이렇게 정상을 찍고...... 관악산 호수공원 쪽으로 하산했네요.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줄을 서서 내려왔네요....
산에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 그래도 올해 꼭 가고 싶었던 관악산을 같이 가주신 일행 덕분에...
아주 재밌게 다녀왔네요~~!!

기가 막히게도 단풍이 가장 이쁜 하루를 보내고 왔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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