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2023년 힘든 한 해를 보내며...

독서는 계속했지만..... 책을 읽고 글을 남기지는 못했네요...

^^;;; 나와 약속한 일인 만큼.... 그래도 2024년부터는 년에 3~4개 서적의 피드백은 남기고 싶네....
물론 글을 못쓰지만... 쓰다 보면 늘지 않을까 하는 심정에.... 매년초에 목표를 세워보네요.

 

전 가능하면 300페이지 내외의 책을 주로 읽는다.
기억력도 좋지 않거니와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니기에 좋지 않아 출퇴근하며 보기에 적합하지 않아서이다.
그런데 이번에 도전할 책이 생겨 벽돌책 깨지에 도전해 보았다.

 

대학 다닐 때 보았던 전산서적 빼고는 이렇게 두꺼운 책은 정말 오랜만인 거 같네.

1151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었기에 망설였지만.... 제목에 적혀있는 병렬파워, 코어심벌, 혁신생태계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구입을 해서 읽게 되었다.

 

 

보통은 역사적인 부분만 다루거나 아니면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 과거 역사부터 미래를 위한 준비까지 한 권에 책에 담아낸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보통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할 때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위해 과거의 교훈을 미래계획에 반영하여 보다 작은 리스크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을 이 부분에 대해 정말 명확히 정리를 하였으며 특히 일본과 관련된 역사적인 부분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역사를 바로 볼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특히 우리가 일제식민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파고들어 가 교육부터 시작된 문제였다는 것을 처음으로 일깨워준 책이었다.
그냥 당시에 조선이 약했기 때문에 식민지배를 당했겠지라고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나라에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고 조선의 교육이 얼마나 문제가 있었으며... 일본과의 차이가 어떤 것이었는지... 명확하게 느끼게 되었다.

책의 초기에는 유럽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

동양과의 차이를 만든 영구의 산업혁명, 자본주의의 잉태, 구한말 조선의 상태는 어떠했는지... ^^;;; 휴.... 조선은 정말 답답한 상황이었다는 게 명확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내가 관심을 가진 일본 역사에 대한 부분이 200페이지 분량으로 정리되어 있다.
조선과의 격차를 만든 메이지 유신과 일본의 도약을 만든 이와쿠라 사절단에 대한 이야기를 머리에 콱 들어와 박혔다.
아... 우리는 그때 이걸 놓치고 넘어갔었구나..... 단순히 교과서에서만 외우던 수준이 아닌 그 시대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책 중반부에 설명된 안타까운 부분은....
자신의 날개를 스스로 묶은 조선의 출판문화 책터에 나와 있는 "신문이 없는 암흑세계 조선" 이 문구가 참 와 닫는다.
국민의 9할이 문맹이 캄캄한 사회로 전염병조차도 미신과 주술에 의존해 치료했던 조선....
그리고 지식을 독점한 사대부들은 사회를 마음대로 통제하고 다스렸다. 그래서 이들은 지식을 오픈하지 않고 독점하였으니... 당연히 조선을 발전할 수 없는 사회가 될 수밖에 없었겠지....
^^;; 이 책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을까....

저자는 이런 부분을 명확히 짚어내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하지만 한강에서 이룬 기적!!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하드파워, 소프트파워, 스마트파워, 샤프파워 4가지 유형으로 구분 지었으며 이 4가지 유형의 12가지 병렬파워와 시너지 효과를 낼 때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의 코어심벌을 통해 원리와 원형을 중시하는 한국인이 어떻게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지...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거 같아....

 

너무 어려운 책이라... 이해를 제대로 해내지는 못했지만... 두꺼운 책을 넘겨가며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해 준 책인 것 같다.... ^^;; 다음에 시간을 내어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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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개발일을 하면서도 유튜브에는 관심이 없다가 2020년 중순부터인가 신사임당 채널을 보면서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여기저기 채널을 돌아다니며 내게 맞는 채널을 찾았고 그중에 하나가 체인지 그라운드였다.
나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그렇고 본인의 단점들에 대해서는 아주 잘 알고 있고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도 안다.
그러나 중력의 법칙을 거스를 수가 없어서 과거의 상태로 계속 돌아가고 만다.
나와 같이 이런 분들에게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 이 책인 것 같다.
유튜브 채널을 보며 많이 배웠지만 그 채널 운영자들의 생각을 글로 쓴 이 책은 저같이 의지가 약한 사람도 변화할 수 있게 뼈 때리는 이야기가 아주 많네요!!

"인생은 실전이다" 이 책은 아주 쉽게 읽게 되어있는 책입니다.
저같이 긴 문장을 읽은걸 어려워하는 독서 초보자들에게 딱인 책이죠.
1개의 주제를 3~5장 사이로 설명을 하고 이런 주제 10개 정도를 장으로 묶어서 부담 없이 읽기 좋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 장이 끝날 때마다 관련된 명언들을 추가해 놓아 명언을 보며 다시 한번 곱씹어 생각하게 해 주게 구성을 되어 있어요.
아마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은 틀릴 테지만 제가 이 책을 읽으며 제 생각과 일치했던 부분은 아래와 같은 부분입니다.

1. 나이만 먹는다고 절대 어른이 되지 않는다.
   외국인이 등장하는 방송을 보면 "한국인은 유독 나이를 많이 묻는다."라는 증언이 자주 나온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는 연공서열, 호봉제, 장유유서 같은 사회적 관념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로 인하여 사람을 처음 만나면 "너 몇 살이야?"가 나오는 사람이 꽤 있다.
   그리고 1살이라도 더 먹은 사람은 상대보다 인생을 더 아는 것처럼 가르치려 들고 본인 의견이 맞다고 우기는 경우를 볼 수 있었다.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대신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돈 것에 대해서만 의미를 부여한다.
   지구가 태양을 수십 바퀴 돌 때 지구를 밀어준 것도 아니고 떠받쳐준 것도 아니라면, 절대 나이를 벼슬로 착하하지 말자.

 

2. 일을 진짜 잘하는 사람의 3가지 특징
  - 일 잘하는 사람은 레버리징이 뛰어나다
    쉽게 말하면 내가 어떤 일을 하고 100만 원을 받기로 했을 때, 그 일을 80만 원에 외주를 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20만 원의 차익을 챙기고 그 시간에 부가가치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맥락을 파악한 후 부가가치가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레버리징을 활용한다.
  - 망하는 시나리오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다.
    사실 일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성과가 극적으로 커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그럼 능력 차이가 확연하게 보이는 시점은 언제일까? 바로 최악의 상황이다.
    보통 "설마 최악의 상황이 오겠어?"라고 생각하지만, 재수 없게도 누군가는 똥을 밟기 마련이다.
    만약 망하는 상황에 대한 플랜 B가 제대로 준비되어 있다면 게임은 끝났다고 보면 된다.
    언제나 격차는 최악의 상황에서 벌어지기 마련이다.
  - 질문을 적절히 한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대부분 문제가 터진 다음에 상사에게 일이 벌어졌다고 보고한다.
    한마디로 들은 게 없다가 문제가 터진 상황을 보면 상사는 울화통이 치밀어 오른다.
    반면, 일 잘하는 사람은 수시로 상황에 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질문하면 내가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답을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다.
    일을 조금만 똑똑하게 해도 생각보다 수월한 삶을 살 수 있다.
    그러니 차분하게 먼저 자신에 대해 파악하자. 자신에 관한 글도 써보고, 객관적으로 조언해줄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피드백도 구해보자.

 

정말 많은 글들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나는 이 2가지 글이 마음에 와닿았다.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니지만 대학교 2학년이 신입생들에게 세상에 대해 머라고 많이 아는 듯이 가르치려고 든 기억이 있다. 물론 정말 진심으로 신입생들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는 선배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자신의 말이 맞으니 따르라는 강제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회사에서도 내가 몇 년 차인데, 내가 이일을 몇 년을 했는데 네가 이일에 대해 멀 안다고 말을 해....
이런 경우가 가끔씩 발생한다.
물론 연차수가 늘어남에 따라 전문가가 될 수도 있지만 그건 해당분야에 꾸준한 공부를 했을 때이다.
공부하지 않고 그 자리에 10년 있었다고 그 사람이 전문가가 된 것은 아니란 말이다.
난 항상 이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내 생각과 정말 일치하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반대로 나를 많이 반성하게 만드는 글들도 많았다.
항상 관성에 이끌려 변하지 않으려는 나에게 큰 임팩트를 던져준 책이다.
2022년에는 좀 변해 봐야겠지... ^^;;;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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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첫 독서는 이소영 작가가 쓴 책을 구매해서 읽었다.
세바시에 나와서 강연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소영 이사 강연을 듣고 많은 생각이 들었으며 저분이 쓴 책이라면 한번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전산팀을 꾸려가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어떤 식으로 조직을 운영할까? 궁금하기도 했다.
세상이 참 좁다는 게 선배와 저 이 책 정말 궁금해서 올해 첫 도서로 읽으려고요. 얘기하니.... 아.. 그분...
선배들도 아시는 분인 듯했다. ^^;;;
한 장 한 장 넘기며 책을 읽어 가는데... 아.. 세상이 참 많이 변해가고 있고 과연 우리 조직은 어떻게 바꿔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지게 한 책이었다.
아래는 내가 책을 읽으면 느꼈던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마이크로 소프트 회장이 바뀌면서 가져온 변화는 충격적이었다.
예전부터 M$라고 놀리면 모든 업무에 MS 제품을 쓰고 있었지만 정서적으로 MS를 딱히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아무래도 VS.NET을 주 개 바툴로 사용 안 하고 델파이를 선택하게 된 것도 이것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
MS는 2000~2014년 스티브 발머가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엄청난 추락을 하였다.
그러나 2014년 취임한 사티아 나델라가 회장이 된 후 조직은 완전히 개편되었고 예전과는 많이 다른 회사가 되었다.
한국 MS도 불법 단속을 통한 매출 올리기에 급급했었다면 2018년 이후부터는 고객과 싸우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불법 소프트웨어 단속을 최소화하고 고객들의 지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오픈소스에 지원은 엄청난 변화라 할 수 있다.
한동안 내가 주력 툴로 쓰던 노트패드를 밀어내고 웹 개발에 VS CODE라는 툴이 올라선 것도 개방적인 시스템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 있었다고 생각한다.
취미로 활동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POOL이라 할 수 있는 GitHub도 MS가 인수하며 엄청난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다.
짧은 시간에 어떻게 이렇게 변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책을 보았는데.... 어느 정도에 답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아... 이 조직은 어떻게 팀원의 발전을 관리하는지 느끼면서도 과연 관료 조직화된 한국 회사에 대입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은 있었지만... 최소한 전산팀 내부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게 처음 한걸음이 중요하듯 하나씩 바꿔가다 보면 회사 전체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1. 마이크로소프트를 바꾼 마인드 셋
  - 지난 기간 당신의 성과가 어떤 비즈니스 영향력을 미쳤으며 기여한 바는 무엇인가요?
  - 무엇을 다르게 했더라면 더 큰 비즈니스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요?
  - 다음 기간 당신이 기대하는 비즈니스 영향력은 무엇이고 당신의 주요 산출물을 무엇인가요?
  - 향후 당신이 배우고 성장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당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경험과 스킬은 무엇인가요?

위 글을 읽으면서 머리를 띵 때리게 되었다.
특히 마지막 질문은... 회사와 개인의 성장이 같이 가야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회사도 발전하고 직원도 발전하려면 저런 마인드로 관리를 해야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2. 책 중간에 소개된 캐럴 드웩 교수의 마인드셋 한 줄 설명은 충격이었다.
   "성장하겠다고 마음먹는다는 것"의 반대말은 "하던 대로 계속하는 것"이다.

직원들과 얘기하다 보면 왜 그 일은 그렇게 하나요?라고 가끔 문의할 때가 있다.
그러면 아무렇게 않게 원래 그렇게 해왔던 거라 그렇게 한다고 얘기한다.
위 문구가 그냥 마음에 와닿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딱 1줄로 표현해 주었다.

 

3. 공감하고 경청할 때 보이는 비전
   이 문구를 설명하면서 사티아 회장에 대한 설명을 넣었다.
   사티아 회장은 인도의 평범한 공과대학 출신에 마이크로소프트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모두가 회장이 된 것에 의아해하고 있을 때였다.
   처음으로 전 직원을 만나는 자리에서 그는 자신의 큰 아픔을 공유했다.

   "저에게는 선천적인 장애로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런 아들도 이 세상에서 무언가를
    성취하는 기쁨, 인간으로서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을 돕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해 매일 즐겁게 출근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꿈이 있으신가요? 그 꿈을 회사의 비전과 연결하여 저와 같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그냥 저 발표문 하나로 소름이 돋았다.
    그래서 MS가 바뀔 수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MS에 몰락에 관련된 책들도 이전에 읽었으며 내부적인 과잉 경쟁으로 인해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조직이 운영되는
    상황에 처해있던 조직을 이렇게 해서 바꾸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우리는 행복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있을까? 자신의 꿈과 회사의 비전을 연결해서?

4.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마법의 7 Step은 정말 가슴에 와 닫았다.
   특히 기족과 연결해서 자신의 실생활과 연결해서 쓰셔서 더욱 와 다았으며
   회사에서 가정과 회사 2가지를 책임지는 여성 직원들의 고충도 알 수 있을 듯했다.
   그중에 어도비 우미영 대표님과의 대화가 머리에 확 꽂혔다.

   파트너십을 제안하며 우미영 대표는 상대와 이렇게 협상한다고 했다.
   저는 5:5로 나누어야 할 때 일부러 4:6을 제안합니다.
   기여해야 하는 부분은 제가 6이고 상대방이 4로 느낄 수 있도록 하고요.
   결과물은 상대방이 6, 제가 4를 가지는 것이지요.
   내가 손해 보는 위치를 제안해야 상대방은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참 멋진 생각인 것 같다.
   이 대화에 이소영 저자는 다음과 같은 글을 덧붙였다.
   일터 안팎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들을 살펴보면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더 많이 베푸는 사람들이다.
   당장은 손해 보는 듯이 보여도 긴 관점에서 보며 기버(giver)가 성공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요즘과 같이 통신과 교통의 발달로 세상 사람들이 더욱더 서로 연결되어 협업하고 팀으로 일할 때는
   이러한 기버의 성공 공식이 더욱 극명해진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꼈지만 가장 큰 부분이 이 4가지인 것 같다.
작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이지만 올해부터 우리 팀을 애자일 형태의 팀으로 변혁시키려고 한다.
그렇게 진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책인 것 같다.
우리 전산팀이 팀장과 팀원의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로서 서로 발전할 수 있게 만들어 준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 ^^
올해 첫 글을 처음 독서한 책으로 감상문을 마무리하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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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의 독서란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 서평을 쓰는 게 익숙하지도 않고 글도 잘 쓰지 못하기에...
1년간 1건의 게시물도 올리지 못하다가 이제야 도전해본다.

첫 책은 스노우폭스 회장인 김승호 회장이 쓴 "돈의 속성" 이란 책이다.

약 3년 전 재테크 책의 베스트셀러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 꾸준히 재테크 책은 보고 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집안에 크고 작은 투자를 부모님을 대신에 하다 보니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계속적인 공부를 하는 편이다.
그리고 책을 많이 사는 편은 아니지만 내가 꼭 읽어야 되는 책은 돈을 주고 사서 읽는 편이다.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이라도 맘에 드는 책은 꼭 사서 책꽂이에 꽂아두는 편이다. ^^;;;
이 책은 유튜브 월부 채널에서 추천을 받고 사본 책인데... 역시 추천을 할만한 책이었다.

워낙 김승호 회장이 유명한 분이기에 내가 읽은 책 내용 중 정말 맘에 와닿았던 내용으로 글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복리의 비밀" 
 - 복리란 중복된다는 뜻의 한자 복(複)과 이자를 의미하는 한자 리(利)가 합쳐진 단어다
    원금과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이자의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는 뜻이다.
 - 미국인의 3분이 1만이 복리를 이해한다고 한다.
 - 알베르트 아이슈타인(Albert Einstein)은 복리야 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말했다.
 -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두 가지가 비누와 복리다.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와 이 챕터는 읽으며 정말 머리를 띵 맞은 것 같았다.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준다.
  이 원리를 저축에 예를 들어 설명을 했는데 기가 막히다.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1,000만 원이 필요하다. 그 1,000만 원은 매우러 100만 원 혹은 그 이상을 저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처음 1,000만 원은 내 노동과 시간으로 오롯이 나 혼자 이루었지만, 그 1,000만 원이 스스로 일을 해서 나를 돕고 있기에 둘이 함께 일을 하는 셈이 된다.
 즉, 나와 자본이 다른 자본을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 번째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한 노력 수치는 95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수치는 두 번째 1,000만 원을 모으고 세 번째 1,000만 원을 모을수록 점점 작아진다.
 1억 원이 되는 마지막 1,000만 원은 불과 20 혹은 30 정도의 힘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그렇게 몇 년 후에 1억 원을 모으고 그 1억 원은 동일한 과정을 통해 다시 몇 년 후에 몇 억이, 더 지나면 100억 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재산 증식 과정은 1,2,3,4,5처럼 양의 정수(자연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2,4,8,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 와.. 이건 거의 뼈 때리는 이야기였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오.. 이건 먼가 했는데... 정말 중요한 이야기이다.
가끔 사람들은 보면 자기 물건은 소중이 하면서 회사나 다른 사람의 물건을 막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부분을 지적한 글인데 공감이 되었다.
나 또한 이 글을 일고 회사 자원과 공공자원에 대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마중물과 종잣돈 1억 만들기의 다섯 가지 규칙"
이 내용은 나도 해보았기에 굉장히 공감하는 내용이다.
현실에서 경험해본 것을 글로 보게 되니... 진짜 머리에 새겨지는 것 같았다.

첫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둘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셋째,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넷째,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다섯째, 1,000만 원을 먼저 만든다.

^^;; 참 공감되는 내용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감동받았던 챕터이다.

"부의 속성"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면 돈의 노예가 된다.

그래서 책을 보며 느낀 것은 돈이 주가 되는 삶을 살면 안 되고 부는 단순 내가 삶은 좀 더 윤택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구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돈에 휘둘려 살면 안 되고 내가 돈을 다스리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맘만 먹었던 서평을 간단하게 남겨 보네요!!
서평도 글 쓰는 능력이 조금 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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