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틀리지만 전산팀에서 근무한 것이 3개 회사를 거쳐 15년 가까이 되어가네요.

처음 직장 생활할때부터 막내였던 기간이 짧아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서 전산팀을 처음 만들었을때 혼자 근무한 3년이 후임자 없이 일한 가장 오랜 기간이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팀원들에 대한 기대가 남들보다는 높음 편입니다.

나랑 같이 일했으면 어디가서 이 정도의 능력은 보여 주어야지?? ^^;;;

그리고 내부에서 일하는 만큼 지금 하는일에 금방 만족해 버리면 성장이 멈춘다는 전산실의 무서운 부분이 있습니다.

개발업체 다니는 친구들이야 프로젝트 진행할 때마다 사용하는 설루션 및 툴에 따라 신기술도 습득하고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하게 되지만...

상대적으로 내부 업무만 주로하는 전산팀은 그 한계가 명확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탈피하려면 나름 스터디를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면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물론 저와 일하는 팀원들은 현재 맡고 있는 업무를 매우 잘 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일에는 매우 인색합니다.

최근 이슈가 되는 빅데이터 라던지 GO, 파이썬, 코틀린 등 다양한 신규 언어가 나오고 새로운 웹 개발 플랫폼이 발표되고 있지만 너무 관심이 없는 것 같다.

현재 구축하거에 만족하고 여기서 새롭게 리뉴얼하려는 노력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

그런 부분을 말하기 전에 진행해 주었음 하는데 쉽지 않은 거 같네요!!

어찌 보면 저만 원하는 부분일 수도 있고요.

하지만 제가 보기에 가장 공부하기 좋은 지금 해놓지 않으면 그들이 팀장의 자리에 올랐을 때 생명력이 짧을 수 있다는 걱정이 드네요!!

그 자리에 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포기해야 되는 것들이 많기에... ^^;;;

 

머.. 팀원들 또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있고 그 부분 또한 본인들이 감당해야 되는 일이기에...

설레발인 거 같기도 합니다.

모두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기에... 요청한 일만 잘해주는 것만으로 인정을 해야겠죠... ^^;;;

 

이제 팀원들이 실무자에서 관리자로 올라서야 되다 보니 이런 생각 저런 생각하며 글을 남겨보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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