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와서 팀장으로서 역할을 한지도 만 7년이 이제 조금 넘어가다네요!!
1인 전산으로 시작해 지금은 팀으로서 조직이 확장되었지만...
처음 시작할 때 하고 싶었던 전산팀에 위치는 아직 멀었네요!!
최근 팀원들과 얘기를 하면서 생각이 바뀌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어 주절주절 해봅니다.
전산팀에서는 회사내 IT와 관련된 많은 것들을 처리합니다.
그러다 보니 깊이 보다는 넓게 다양한 업무를 하게 되죠.
하지만 그러면서 자사 전산팀의 핵심을 개발입니다.
특히 C/S 프로그램 개발부터 웹 개발까지 다 하고 있기에 상당히 영역이 방대한 편입니다.
이론 인하여 팀장이 모두 부분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캐취 하고 이끌어 갈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팀장이 코딩을 가장 잘해야 한다는 법도 없죠!! 팀원들이 얼마든지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팀장은 그 팀원들이 자유롭게 일하고 외부에 압력으로 일이 틀어지는 것을 지켜내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팀원들은 학교처럼 생각하는 듯합니다.
항상 모든 걸 지시 내려주고 숙제 검사 같이 체크를 해주어야 되고...
그리고 IT팀에 크기가 커질수록 혼자서 모든 걸 체크하고 관리할 수 없으며 팀원들은 자기 업무를 계속 업그레이드시키고 개선시킨 후 팀장에게 어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팀장도 항상 옳을 수 없으며 그들도 사람입니다.
지금 팀원들도 언제가 팀장의 자리로 올라갈 것이며 그 자리 역쒸 외로운 자리입니다. ( 설마 CEO에 비하면 새발에 피겠지만~~^^;; )
저는 제 팀원이 저보다 DB설계도 잘하고 코딩도 잘하며 새로운 기술 트렌드에 항상 저보다 앞서갔으면 좋겠습니다.
팀장은 그 팀원들을 잘 조율하여 이끌어 가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주저리주저리 말을 해보았네요!!
2주마다 있는 회의 때마다 얘기하는데.... 쉽게 바뀌지 않네요!! ^^ "1달 팀장 대신하기" 이런 거 해보면 좀 바뀔까요!!
저도 팀원으로 돌아가고 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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