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직을 해왔을 때.... 설마 아직 이런 것도....
설마... 아무것도 없었다.
아... IT에 불모지가 이거구나.....
2013년 12월 입사 때 휴가서를 손으로 써서 제출하고 있었다.
음.... 2013년은 맞는데...... ^^;;;
이때가 실수였다. 그룹웨어 도입을 진행했어야 됐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소스를 활용해 간단한 전자결재, 게시판만 구현을 했다....
난 이게... 10년을 쓸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이 잘못된 실수로....
메일은 다음스마트 워크...
메신저는 네이트온.....
정말 뿔뿔이 흩어진 시스템을 사용하는 시발점이 되었다.
^^ 그래도 다행히 10년 만에 통합시스템 필요성에 대한 이슈가 나왔고....
이때가 기회라 생각하고... 정말 제일 내 맘에 드는 시스템을 선정하는 밑작업을 시작했다.

내가 참석하는 전산모임에서 만족도가 높은 3개 업체를 선정했다.
그리고 3개 업체 PT를 총무팀과 같이 확인을 했다.
그리고 여기서 제일 중요한 것은 업체들에게 데모 계정을 바다 총무팀과 전산팀이 2주씩 써 보았다.

정말 제품 소개를 할 때는 3개 제품이 다 좋아 보였다.
하지만..... 테스트를 진행하고 케이스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그리고 모바일 쪽 테스트를 하면서...
평가 점수가 점점 벌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무엇을 선택해야 되는지 정말 명확해졌다.
아~~~!! 이걸 내가 써야 되는구나.... ^^

그리고 6월까지 선택한 그룹웨어를 세팅하고 7/1 드디어 오픈을 했다.
당연히 약간의 소란은 있지만.... 큰 문제없이 안착해 사용하고 있다.
이제 겨우 하루지만... 전화가 거의 울리지 않았으니 그럼 된 거 아닌가?? ^^

한 달을 써 봐야 정확한 평가가 나오겠죠.
이제시작이니... ^^ 1달 뒤에... 후기를 추가로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말은 전사는 정말 싸고 좋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입니다. 좋은 건 비싸고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ㅎ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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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부터 부쩍..... 광고 화면이 많이 뜬다.

컴퓨터가 부팅하자마자 뜨는 경우도 있고....
잠시 자리를 비우고 갔다오면.... 크롬에 광고창이 여러개가... -_-;;; 도대체 언놈이... 범인인지....
이게 어떤 앱에서 올리는건지 일일히 파악하기도 힘들고...
윈도우에서 광고창을 여는 경우도 있는것 같다.

이럴때 아래와 같이 셋팅하면 광고창이 뜨는걸 방지할 수 있다.

1. 설정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2. "시스템"을 클릭합니다.
   

 

3. "알림 및 작업" 선택

 

 

4. "앱 및 다른 보낸 사람의 알림 받기"를 끔으로 변경

 

5. "설정" 홈 화면에서 "개인 정보" 선택

6. 아래 그림과 같이 개인 정보 옵션을 모두 꺼주면.... 광고가 뜨는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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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2023년 힘든 한 해를 보내며...

독서는 계속했지만..... 책을 읽고 글을 남기지는 못했네요...

^^;;; 나와 약속한 일인 만큼.... 그래도 2024년부터는 년에 3~4개 서적의 피드백은 남기고 싶네....
물론 글을 못쓰지만... 쓰다 보면 늘지 않을까 하는 심정에.... 매년초에 목표를 세워보네요.

 

전 가능하면 300페이지 내외의 책을 주로 읽는다.
기억력도 좋지 않거니와 두꺼운 책을 들고 다니기에 좋지 않아 출퇴근하며 보기에 적합하지 않아서이다.
그런데 이번에 도전할 책이 생겨 벽돌책 깨지에 도전해 보았다.

 

대학 다닐 때 보았던 전산서적 빼고는 이렇게 두꺼운 책은 정말 오랜만인 거 같네.

1151페이지의 두꺼운 책이었기에 망설였지만.... 제목에 적혀있는 병렬파워, 코어심벌, 혁신생태계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도전해 보기로 하고 구입을 해서 읽게 되었다.

 

 

보통은 역사적인 부분만 다루거나 아니면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 과거 역사부터 미래를 위한 준비까지 한 권에 책에 담아낸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보통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미래를 준비할 때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위해 과거의 교훈을 미래계획에 반영하여 보다 작은 리스크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을 이 부분에 대해 정말 명확히 정리를 하였으며 특히 일본과 관련된 역사적인 부분은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역사를 바로 볼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 있었다.

특히 우리가 일제식민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파고들어 가 교육부터 시작된 문제였다는 것을 처음으로 일깨워준 책이었다.
그냥 당시에 조선이 약했기 때문에 식민지배를 당했겠지라고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 나라에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고 조선의 교육이 얼마나 문제가 있었으며... 일본과의 차이가 어떤 것이었는지... 명확하게 느끼게 되었다.

책의 초기에는 유럽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정리되어 있다.

동양과의 차이를 만든 영구의 산업혁명, 자본주의의 잉태, 구한말 조선의 상태는 어떠했는지... ^^;;; 휴.... 조선은 정말 답답한 상황이었다는 게 명확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최근 내가 관심을 가진 일본 역사에 대한 부분이 200페이지 분량으로 정리되어 있다.
조선과의 격차를 만든 메이지 유신과 일본의 도약을 만든 이와쿠라 사절단에 대한 이야기를 머리에 콱 들어와 박혔다.
아... 우리는 그때 이걸 놓치고 넘어갔었구나..... 단순히 교과서에서만 외우던 수준이 아닌 그 시대에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명확히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책 중반부에 설명된 안타까운 부분은....
자신의 날개를 스스로 묶은 조선의 출판문화 책터에 나와 있는 "신문이 없는 암흑세계 조선" 이 문구가 참 와 닫는다.
국민의 9할이 문맹이 캄캄한 사회로 전염병조차도 미신과 주술에 의존해 치료했던 조선....
그리고 지식을 독점한 사대부들은 사회를 마음대로 통제하고 다스렸다. 그래서 이들은 지식을 오픈하지 않고 독점하였으니... 당연히 조선을 발전할 수 없는 사회가 될 수밖에 없었겠지....
^^;; 이 책이 아니었으면 이렇게 까지 생각해 볼 수 있었을까....

저자는 이런 부분을 명확히 짚어내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었다.

하지만 한강에서 이룬 기적!!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하드파워, 소프트파워, 스마트파워, 샤프파워 4가지 유형으로 구분 지었으며 이 4가지 유형의 12가지 병렬파워와 시너지 효과를 낼 때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만의 코어심벌을 통해 원리와 원형을 중시하는 한국인이 어떻게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지...

인공지능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거 같아....

 

너무 어려운 책이라... 이해를 제대로 해내지는 못했지만... 두꺼운 책을 넘겨가며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해보게 해 준 책인 것 같다.... ^^;; 다음에 시간을 내어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다.....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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