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로 이사한 지 2년이 넘어가는데....
등산해야지 마음만 먹었지... 시작을 못하고 있었다....

-_-;; 결국은 검강검진에서 빨간불이 들어온 후 강제 산행을 하게 되었는데......
미사에서 가까운 곳을 찾다가.... ^^ 아.. 검단산이 있었지.......
전철 타고 갈 수 있는 산이라.... 이번주 일요일에... 도전하게 되었다.....

 

^^ 매번 남한산성으로 차 끌고 가다 전철을 타고 가니 느낌이 이상하네... ㅡㅡㅋ

등산시간이 길게 잡아도 4시간 정도기에... 느긋하게.. 8시 30분쯤 집에서 출발했다.

미사역에서 딱 3 정거장을 가니... "하단검단산역"에서 하차.... 정말 가깝네....

3번 출구로 나가면.. 검단산 등산로로 갈 수 있다.

 

 

^^;;; 역시나.. 다들 등산하러 가는 분들이 시네...
일요일 아침인데도 사람이 꽤 많네요....

 

출구 바로 앞에... 등산로 안내도가 있네요....

검단산 쪽으로 이동하는데.... 무궁화가 너무 이뻐서.... 한컷.... 오랜만에 무궁화 보는 듯 ㅎ

 

좀 걷다 보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정면 방향의 횡단보도로 건너가야 된다.

 

길을 건너가면 표지판이 있음... ^^ 우회전......

그리고 길을 쭉 따라가다 좌회전하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드디어 검단산 등산로 안내.....

이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왼쪽길로 올라가면 유준묘길 등산로이다. 이 쪽으로 오르면 전망이 좋기에.. 도전....
그냥 완만한 산이라고 들었는데.. -_-;;; 낮은 산은 아닌듯하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알게 되었는데 표지판 오른쪽으로 가면 "현충탑 등산로"로 갈 수 있다.
나는 하산할 때 그쪽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왼쪽으로 향했다.

 

 

처음에는 완만했다......

 

그리고 조금씩 가팔라졌다. @.@ 너무 오랜만에. 등산이라 힘든가 했지만....
-_-;;; 옆에 분들도 헉헉!! ^^;;; 나만 힘든 건 아니네....
가능하면 꼭 등산스틱 챙겨 오시기 바랍니다. 전 동네산이라고 가볍게 오는라 스틱을 놔두고 왔는데...
ㅠ_ㅠ 돌계단이 많아요.... 하산할 때가 걱정이 됐어요...

 

30분쯤 올라가니... 근대 한국사의 선각자이시며 계몽사상가이셨던 구당 유길준 선생님의 묘가 나왔다.
선생님 후손분들이 아래와 같이 표지판도 해놓았으니 훼손되지 않도록 눈으로만 봐주세요 ^^

 

 

10분 정도 더 올라가자.... 표지판이 나왔다.... 현재해발 285m -_-a 내가 얼마나 올라야 되는 거지... 검단산은 657m
  ㅡOㅡ 오늘 가면 몸살 가능성이 100%네... 한참을 더 오를 생각에... ㅎㄷㄷ

^^ 역시나.. 이제부터가 제대로 된 등산이었다.....
정말 여기부터는 사정없이 계속 오르막이다.

 

죽을 거같이.. 한참을 왔는데.. 500m @.@ 난 분명 1km는 더 온 거 같은데......
너무 가팔라서 잠시 옆에서 5분 정도 쉬며.. 물을 마셔 주었다.
여러분들도 쉬엄쉬엄 오르시기 바랍니다.

 

역쒸.. 계속 오르막.. ㅠ_ㅠ 여기까지 전망 1도 안보입니다.
갑자기 한라산 올라가는 느낌... 1시간을 올랐는데.... 눈에 보이는 게 없음 ㅠ_ㅠ 나무만....

다시 500m 등반...... 이제 고지가 1킬로 남았네요....

 

드디어.. 경사도가 조금 완만해졌어요......
좀 살만하다 싶었어요.. @.@ 초반 1시간은 정말 껄떡 고개... ㅠ-ㅠ

 

와우... 드디어 가장 반가운... 팔각정...... ^^ 전망대에 드디어 도착했어요.....
1시간 20분 동안 나무만 보고 왔다는.. ㅠ_ㅠ....
팔당댐 방향이 조망되는데... 너무 멋져요~~~ ^O^

 

오늘 날씨도 너무 좋아서~~~!!
정말 사진보다 눈으로 보는 게.. 정말 이뻐요!!

 

^^ 이제 정상까지는 완만하게 올라가는 것 같네요....

이쯤에서 의문의... @.@ 이 산정상 가까이에서 얼음막걸리와 라면을 파네요 @.@ ㅎㄷㄷ
안 챙겨 오신 분들은 여기서 드셔도 짱일듯 합니다 ^^
정상에 오르니.... 거기는 컵라면은 없지만 아이스크림과 막걸리는 팔더군요.. ^^
암튼 장사하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어떻게 가지고 올라오실까요??

 

이 구간에 혼자 걸었는데.. 너무 좋아서.....
9월 말에... -_-;;; 여름느낌이긴 하지만.... 너무 힐링되는 구간이었네요...

 

드디어 정상~~~~!! 정상은 전망대죠.....
일단 서울 쪽 전망이 궁금해서......

 

날씨가 너무 좋아... 북한산도 잘 보이고..... 서울 전체가 다 조망이 되네요....
롯데타워가 저렇게 조만했던가?? 출근하며 볼 때는 엄청나게 컸는데... ㅡㅡㅋ

 

팔당호 쪽도 전망이 어마무지하네요 ^O^
제 등산 갔던 날 중에 TOP5 안에 드는 날씨네요.....

 

전망을 다 봤으니... ^^ 가방에 담아 온 김밥을 꺼내....  폭풍흡입을 했어요.
날이 너무 좋아서.. ㅡOㅡ 나무 밑에 숨어서 먹었네요 ㅡㅡㅋ
잠깐에 휴식을 취한 후 내려가는 길은 현충탑 쪽으로 방향을 돌렸네요...
^^;;; 궁금해서 내려가 봤는데.. 다음에는 그냥 올라온길로 내려가려고염....
올라온 쪽이 ^^ 숲도 우거지고 느낌이 더 좋았어요. 경사는 높았지만.... ^^

정상세서 3방향으로 길이 있어요.
전 "현충탑, 애니메이션고" 방향으로 고고씽~~!!

이쪽 방향을 마지막에... 경사가 세네요...
^^ 올라오시는 분들이 헉헉 거리시며.. 힘들게 올라가셨어요.
확실히 내려가면서 보니 30분 정도 경사가 가파르다가 완만하게 내려가는 길이 길었네요.

30분쯤 가파른 구간을 다 내려가니... 여기도 전망대가 있네요.
^^ 하남시내전체가 다 내려다보여서.. 너무 좋았네요.

조정경기장이 그렇게 컸는데.. 여기서는.... 쪼그마하네요 ㅋ

 

^^ 1킬로 정도 내려왔네요.
이 이후부터는 편안하게 내려가셔도 돼요.

1킬로 넘게.. 순삭 돌파했네요.

 

^^ 이제 완연한 평지네요.....

 

드디어 현충탑...... 다 왔나 봐요....

^^ 내려오다 구름이 너무 이쁘게 생겨서..... 근두운 같은 느낌이네요 ㅋ

 

 

현충탑 밑으로는 도로변에 공영주차장이 구성되어 있어요.
그런데 규모가 크지 않고 차 길가 주차장이라...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하산하니... 처음 시작했던 검단산 등산로 안내판이 나오네요....

그리고 이길로 내려오는 마지막에... 주차요금 결제하는 곳이 있어요.
그쪽은 차만 갈 수 있으니 오른쪽 길을 이용하세요.
ㅠ_ㅠ 저는 미처 못 보고.. 차와 같이 나왔어요 ㅋㅋㅋ

날이 너무 좋아서... 즐거운 산행을 하고 왔네요.
서울 강동이나 하남 쪽에 사시는 분이면 검단산 등산 추천드려요!! ^^ 눈이 정말 호강하고 왔네요.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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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에서도 드디어 광고가 시작됐네요.

마이크로소프트 홍보하는 앱이나 서비스에 대한 광고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기능은 직접 끌 수 있습니다.

1. 검색에서 "시작 설정"을 검색한 후 메뉴를 선택합니다.

 

2. 아래 두가지 옵션을 끄면 광고가 나오지 않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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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want something done right, you should do it yourself!

뭔가를 제대로 해내려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해!

 

와... 이건 제게 가장 와닫는 명언이네요.

In the book of life, the answers are not in the back.

인생이라는 책에는 결코 뒷면에 정답이 나와 있지 않아.

 

They say if you become a better person, you'll have a better life.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면, 좀 더 나은 삶을 살게 될 거야.

 

I have philosophy that has been refined in the fires of hardship and struggle.. "Live and let live"

고난과 투쟁의 불꽃 속에서 다듬은 내 인생철학은 "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Life is like an ice cream cone. You have to learn to lick it!

인생은 아이스크림콘 같아. 핥아먹는 것을 꼭 배워야 하거든!

 

You are a very loving person and your life will be filled with romance.

넌 아주 사랑스러운 사람이며, 너의 인생은 사랑으로 가득 찰 거야.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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