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부회계 컨설팅 업체에서 메일을 받았다.
미루어졌던 인터뷰가 10월 말쯤 잡혔다는 통지였다.
아.. 생각보다 이쪽 인력이 부족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쉽게도 사업계획에 내부회계 관련 사안을 포함하려 했으나 미확정된 내용으로 사업계획을 세울 수 없으므로 보류하기로 하였다.
10월 말을 기다려야지 생각하고 마음을 접고 있었다.
그런데 ITGC 사전조사서를 먼저 보내어 체크리스트 작성을 요청하였다.
해당 체크리스트 자료로 어느 정도 범위로 내부회계가 통제할 것인지 바라볼 수 있을 거 같았다.
물론 체크리스트에 있다고 해서 이행해야 되는 경우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빡빡하게 관리를 요구할 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다.
그리고 대부분 중소업체들이 보유하고 있지 않은 시스템 접근제어와 DB 접근제어 솔루션이 있어야 관리가 가능한 부분이 대부분의 체크리스트 내용이었다.
대부분 구축이 안된 부분에 대한 답변을 달다보니 이걸 왜 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그 방식이 FM이지만 소수로 이루어진 전산팀에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변칙적인 관리도 많이 발생한다.
이런 부분을 교과서에 나온 방식으로 관리할 생각을 하니.. 앞이 캄캄해지는 듯했다.
물론 인터뷰 후 컨설팅 담당자와 미팅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잡겠지만...
만만치 않은 작업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일다 10월 초에는 내부회계 컨설팅 회계법인에서 전달한 체크리스트만 작성해서 회신을 진행했네요!!
그리고 해당 체크리스트로 가늠하자면 문서화 작업도 상당히 확대되어야 되고 상황에 따라서는 시스템 접근제어와 DB 접근제어 솔루션 도입도 검토해봐야 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10월 말 인터뷰 후 추가 글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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