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장 쪽에 불가피한 사유로 제품을 출고하는 출고팀 인원이 당분간 업무를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다.
본사 차원에서 모여 회의를 했지만 방법이 없었고 결국은 각 부서별로 인원을 차출하여 가기로 하였다.
그런데 일부 부서들이 이런 핑계 저런 핑계로 우리는 어려움이 있다는 답을 주었고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불가피한 일이 발생을 한다.
전산과 제품 출하는 상관성이 높지 않았지만 출고 시스템을 우리가 구축했기에 전산팀에서 해결에 앞장서게 되었고
각 부서 차출한 인원들을 통솔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문제 해결 때까지 큰 문제없이 제품 출하가 되었고 회사의 위기도 넘길 수 있었다.
하지만 나는 이번 일을 계기로 버려야 될 사람과 데리고 가야 할 사람이 갈린 것 같다.
특히 내 업무는 중하고 남에 업무는 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서 개인주의를 가진 부서들이 있다.
그 부서는은 내가 이 회사를 퇴직하기 전까지 우선순위는 없는 부서가 될 것이다.

회사에 정말 큰 위기가 왔을 때 발 벗고 나선 사람들에게 우선 지원이 되어야 되지 않을까?

이번에 지원에 빠진 부서는 내 우선순위에서는 항상 뒤에 가서 줄을 서게 될 것이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소심한 복수 ^^ ㅎㅎ

Posted by Midas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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