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처음 이 회사에 전산팀을 만들며 입사 후...
약 1년간 자체 프로그램 개발 완료 후 가동 후부터 마음대로 휴가를 가는 건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
특히나 이 프로그램 개발 후 공장 생산, 출하시스템까지 타 시스템과 연동을 진행하고 후부터는 전체 휴일이 아니고서는 쉬기 힘들었으며 쉬러 가더라도 노트북 가방을 꼭 메고 갔어야 됐다.
그래도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며 업무 또한 늘어가게 되었고 팀원을 한 명 더 뽑으면서 2인 전산팀으로 운영되게 되었다.
그 직원과도 5년 가까이 같이 근무를 해오고 있네요.
그러면서 원칙은 철저한 업무에 공유였습니다.
나만 할 줄 안다는 것은 회사 내에서 큰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큰 리스크가 되기 때문입니다.
내가 없으면 그 업무가 멈출 수도 있는 크나큰 리스크죠.
물론 10년 넘게 업무 하며 쌓은 모든 기술을 다 공유하고 이전할 수는 없습니다. 회사는 학교가 아니기에...
하지만 회사 내에 개발된 프로그램 및 관련 기술들, 데이터베이스 관리사항에 대해서는 도큐먼트화를 해놓고 부서 내부적으로도 스터디를 통해 공유가 꼭 되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그걸 인수인계하고 직원 교육을 시키며 구축한 사람은 더 깊이 알게 되고 머릿속에 각인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로 인해 새로운 것에도 계속 도전하고 멈추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업무보고 또한 공유를 통해 전산팀 내부에 돌아가는 사정은 팀원들과 같이 공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별도의 설명 없이도 기존 진행하는 프로젝트와 문제사항이 항상 공유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좀 힘들고 어떤 분은 어렵게 쌓아온걸 굳이 공유할 필요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기술 공유, 업무 공유로 인해 가장 좋은 건 자유로운 휴가입니다.
내가 없더라도 팀원들이 내 역할을 잘 메꿔 주기에 마음 편한 휴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도 휴일 뒤에 휴가를 이틀 붙여 ^^ 행복한 휴가를 보내고 있네요.
새벽에 잠을 깨서 생각하다가 문득... 내가 그렇게 업무 공유를 하지 않았으면... ㅎㅎㅎ 생각만 해도 싫네요!!
팀의 능력이 뛰어나지고 팀원들의 능력도 향상되는 장점도 있고 팀원 누구나 자유롭게 휴가를 쓰고 서로 백업을 할 수 있는 게 가장 좋은 거 같네요!!
내가 가진 기술이나 관리 중인 프로그램을 오픈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1개를 내어주면 2개를 얻게 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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