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관리자의 주절 주절

말 해야지 안다!!

Midas Min™ 2021. 4. 17. 07:48

오랜만에 글을 작성해 보네요!!

그동안 출근하며 버스 안에서 글을 남겼는데.. 경량 노트북이 사망하며 한동안 글을 못 올리다 이번에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하며 글 남기기 다시 시작해 봅니다.

전산팀에 근무하다 보면 별의 별일을 다해야 됩니다.

케이블 하나를 설치하기 위해 공장 천장속에 들어가 케이블을 끌기도 하고

사원 PC 1대 문제 때문에 낑낑대며 PC 점검을 해야 되는 경우도 있고

이사나 사무실 확장으로 인해 하루 종일 RJ45 제작하고 라인 점검하며 하루를 보내는 경우도 있죠.

서버 장애로 인해 밤을새며 서버 포맷하고 다시 세팅하는 경우도 있고 24, 48시간 동안 잠도 못 자고 작업하는 경우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있죠.

저도 이렇게 일하면 다 알아주는줄 알았는데... 그건 참... 바보 같은 생각이더군요.

위에 임원들이나 관리자들은 자신들의 알아들을수 있는 말로 설명을 해야 이해를 합니다.

특히나 고생스러운 일을 했을때는 일한 부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얼마나 회사는 많은 이득이나 안정성을 높이게 되었는지 꼭 말해야 됩니다.

사소한 일은 그렇게 할수 없지만 사소한 일도 하다 보면 엄청난 시간이 투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그 사소한 일도 통계나 투입시간을 정리하여 보고해 보는 건 어떨까요?

알아주기를 바라지 말고 알아봐줄수 있도록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저 또한 팀장으로서 팀원들을 관리하지만 그 고충은 다 알 수는 없습니다.

팀 회의때 꼭 얘기합니다. 말을 하거나 보고를 해달라고요.

그냥 알아주기를 바라면 그건 내가 할 수가 없다고요!!

묵묵히 일하는 것도 좋지만 인정받아야 일할맛 나지 않을까요?

팀장도 팀원에게 피드백을 잘 주어야 되지만 팀원도 팀장에게 피드백을 중어야 서로 소통이 됩니다.

용기 내서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

오래간만에 글을 쓰며 무엇을 써볼까 하다 생각나서 남겨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니 어색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