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제주여행 - 용두암

Midas Min™ 2024. 7. 6. 09:00

어머니 1년살이도 마무리하고 복귀할 겸 여름휴가로 제주도로 가게 되었다.

 

도착하자마자 어머니가 올레길 돌며 보여줄 곳이 있다고 데리고 가셨다.

주차해 놓고 근방 공원을 걷다 보니.... 와... 풍광이 좋아서 사진 한컷....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인데... 절경이네요....

눈으로 봤을 때보다 사진이 더 멋진 거 같아요. 서귀포 쪽 쇠소깍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이네요.

 

 

바다가 나오는 걸 보니.. 이제.. 곧 용두암이 보이겠네요....

 

용두암은 분출된 용암이 흐르고 난 뒤 남은 용암수로가 파도에 의해 침식되면서 형성된 지형이네요.
바위의 모습이 용의 머리와 닮았다 하여 용두암이 되었다네요....

 

 

용두암에는 전설이 있네요.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안 용이 옥구슬을 몰래 훔쳐 하늘로 승천하려던 도중에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에 맞아떨어져서 돌로 굳어졌다는... 전설이... ㅎㅎ

 

공항 근처라..... 가볍게 다녀올만한 곳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