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의 독서

돈의 속성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 김승호 지음

Midas Min™ 2021. 12. 11. 16:53

미니의 독서란 카테고리를 만들어 놓고 서평을 쓰는 게 익숙하지도 않고 글도 잘 쓰지 못하기에...
1년간 1건의 게시물도 올리지 못하다가 이제야 도전해본다.

첫 책은 스노우폭스 회장인 김승호 회장이 쓴 "돈의 속성" 이란 책이다.

약 3년 전 재테크 책의 베스트셀러인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고 꾸준히 재테크 책은 보고 있는 편이다.
아무래도 집안에 크고 작은 투자를 부모님을 대신에 하다 보니 지식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계속적인 공부를 하는 편이다.
그리고 책을 많이 사는 편은 아니지만 내가 꼭 읽어야 되는 책은 돈을 주고 사서 읽는 편이다.
도서관에서 읽었던 책이라도 맘에 드는 책은 꼭 사서 책꽂이에 꽂아두는 편이다. ^^;;;
이 책은 유튜브 월부 채널에서 추천을 받고 사본 책인데... 역시 추천을 할만한 책이었다.

워낙 김승호 회장이 유명한 분이기에 내가 읽은 책 내용 중 정말 맘에 와닿았던 내용으로 글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복리의 비밀" 
 - 복리란 중복된다는 뜻의 한자 복(複)과 이자를 의미하는 한자 리(利)가 합쳐진 단어다
    원금과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이자의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는 뜻이다.
 - 미국인의 3분이 1만이 복리를 이해한다고 한다.
 - 알베르트 아이슈타인(Albert Einstein)은 복리야 말로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이자 세계 8대 불가사의라고 말했다.
 -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두 가지가 비누와 복리다.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와 이 챕터는 읽으며 정말 머리를 띵 맞은 것 같았다.
  돈은 가까이 있는 돈을 잡아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 돈에 영향을 준다.
  이 원리를 저축에 예를 들어 설명을 했는데 기가 막히다.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1,000만 원이 필요하다. 그 1,000만 원은 매우러 100만 원 혹은 그 이상을 저축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처음 1,000만 원은 내 노동과 시간으로 오롯이 나 혼자 이루었지만, 그 1,000만 원이 스스로 일을 해서 나를 돕고 있기에 둘이 함께 일을 하는 셈이 된다.
 즉, 나와 자본이 다른 자본을 만들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 번째 1,000만 원을 모으기 위한 노력 수치는 95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수치는 두 번째 1,000만 원을 모으고 세 번째 1,000만 원을 모을수록 점점 작아진다.
 1억 원이 되는 마지막 1,000만 원은 불과 20 혹은 30 정도의 힘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그렇게 몇 년 후에 1억 원을 모으고 그 1억 원은 동일한 과정을 통해 다시 몇 년 후에 몇 억이, 더 지나면 100억 원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재산 증식 과정은 1,2,3,4,5처럼 양의 정수(자연수)로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1,2,4,8,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 와.. 이건 거의 뼈 때리는 이야기였다.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오.. 이건 먼가 했는데... 정말 중요한 이야기이다.
가끔 사람들은 보면 자기 물건은 소중이 하면서 회사나 다른 사람의 물건을 막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부분을 지적한 글인데 공감이 되었다.
나 또한 이 글을 일고 회사 자원과 공공자원에 대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마중물과 종잣돈 1억 만들기의 다섯 가지 규칙"
이 내용은 나도 해보았기에 굉장히 공감하는 내용이다.
현실에서 경험해본 것을 글로 보게 되니... 진짜 머리에 새겨지는 것 같았다.

첫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둘째, 1억 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셋째,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넷째,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다섯째, 1,000만 원을 먼저 만든다.

^^;; 참 공감되는 내용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장 감동받았던 챕터이다.

"부의 속성"
열심히 산다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지도 못한다.
부자가 된다고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는 삶의 목적이 아니라 도구다.

돈이 목적이 되는 순간, 모든 가치 기준이 돈으로 바뀌고 집안의 주인이 된 돈은 결국 사람을 부리기 시작한다.
결국 사람이 돈을 대신해서 일을 하게 되면 돈의 노예가 된다.

그래서 책을 보며 느낀 것은 돈이 주가 되는 삶을 살면 안 되고 부는 단순 내가 삶은 좀 더 윤택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구일 뿐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돈에 휘둘려 살면 안 되고 내가 돈을 다스리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맘만 먹었던 서평을 간단하게 남겨 보네요!!
서평도 글 쓰는 능력이 조금 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시작해 봅니다 ^^